생활용품 EBSI는 109.0로 개선
원재료 가격상승·가격인하가 애로사항

오는 2분기 국내 수출이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등 생활용품도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024년 2/4분기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에서 EBSI가 3분기 만에 기준선 100을 상회하였으며 2021년 2분기(120.8) 이후 12분기 만에 최고치 기록했다며 수출 경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화장품 등 생활용품의 2분기 EBSI는 109.0으로 전년 동기 97.7, 직전분기 103.1 보다 높아 수출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국제물류(68.4)의 어려움이 확대되지만 수출상담 및 계약(117.0)과 설비가동률(107.5) 등이 수출 여건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19.1%)과 바이어의 가격인하 요구(12.9%), 수출 대상국의 경기부진 (12.0) 등이 애로사항이라고 진단했다.

한국무역협회는 2분기 화장품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무역협회는 2분기 화장품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국내 총 수출경기는 5개월(2023.10~2024.2) 연속 증가하여 수출 호조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코로나19 특수기간인 2021년 2/4분기(120.8) 이후 12분기 만에 최고치(116.0)을 기록하면서 강한 반등을 전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48.2), 선박(127.6), 자동차·자동차부품(124.5), 전기·전자제품(115.6), 무선통신기기·부품(115.3)등에 대해서는 강한 회복을 예상했다.

또 생활용품(109.0), 의료·정밀·광학기기(107.8), 화학공업(105.0), 석유제품(99.4), 가전(99.4), 농수산물(98.8), 플라스틱·고무·가죽제품(98.6), 기계류(96.0), 섬유·의복제품(91.4), 철강·비철금속제품(90.7)은 개선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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