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
미국 42.8억원으로 전년 대비 568% 폭증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9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 등 경쟁력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6]2월 K뷰티 샴푸 10대 수출국 현황

샴푸가 어려운 중국 시장에서 두각을 발휘하면서 수출 유망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수의 화장품 품목이 중국 부진으로 수출이 하락했지만 샴푸는 1월에 전년 동월 대비 62%, 2월에 53% 폭발적으로 증가돼 수출 유망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증가세로 총 수출액의 경우에도 지난 1월 157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2월에는 198억원으로 계속 증가되면서 2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따라서 중국, 미국, 러시아 등 10대 수출국 모두가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미국 수출이 폭증하면서 중국과 불과 5억원의 차이를 보였다.

또 지난 1월에는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가 10위권에 포함됐지만 모두 탈락했고 대신에 태국과 몽골이 포함돼 수출국 다변화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샴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유망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샴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유망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수출액은 중국이 47.5억원(3,571천 달러)으로 전년 동월33.7억원(2,532천 달러) 대비 41%, 미국은 42.8억원(3,220천 달러)으로 6.4억원(482천 달러) 대비 568% 각각 향상됐다.
 
러시아는 16.9억원(1,269천 달러)으로 전년 동월 14억원(1,055천 달러) 대비 20%, 홍콩은 11.6억원(878천 달러)으로 11.3억원(854천 달러) 대비 2%, 대만은 11억원(832천 달러)으로 9억원(679천 달러) 대비 225 각각 증가됐다.

일본은 9.8억원(741천 달러)으로 9.3억원(701천 달러) 대비 5%, 말레이시아는 7.3억원(554천 달러)으로 4.8억원(363천 달러) 대비 52% 각각 개선됐다.

싱가포르는 6.7억원(507천 달러)으로 5.2억원(394천 달러) 대비 28%, 태국은 4.5억원(338천 달러)으로 2.7억원(204천 달러) 대비 65%, 몽골은 3.9억원(293천 달러)으로 2.7억원(209천 달러) 대비 40% 각각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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