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우, 지난 12일부터 상승하며 10만원대 주가 예상

오늘(18일) 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과 이제용 삼성전자 부회장 실형 등 굵직한 이슈가 발생했다. 그동안 우리 주위를 맴돌던 코로나 이슈가 묻혔다.

전경련은 ‘이재용 부회장은 코로나발 경제위기 속에서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진두지휘하며 한국경제를 지탱하는데 일조해 왔는데, 구속판결이 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번 판결로 인한 삼성의 경영활동 위축은 개별기업을 넘어 한국경제 전체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장기간의 리더십 부재는 신사업 진출과 빠른 의사결정을 지연시켜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코멘트 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97포인트(2.33%) 내린 3013.93으로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5,155억 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외국인은 2,214억 원을 기관은 2,729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지난 14일, 15일 코스피 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화장품은 2.68%, 0.61% 각각 오르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상승분위기를 맞았다. 오늘은 3.29% 폭락했다. 전체 50개 종목 가운데 44개 종목이 하락하고 2개 종목만 상승했다.

오늘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아모레퍼시픽우(0.71%), 아우딘퓨쳐스(0.04%)다. 아모레퍼시픽우는 지난 12일 600원, 13일 3,100원, 14일 1,000원, 15일 6,300원, 오늘 500원이 각각 오르면서 71,200원으로 마감됐다.

종목 토론실에서는 ‘모범적이다. 코스피 2.3% 하락에도 굴하지 않는다. 시진핑 주석이 방한하면 더 오르겠다. 우선주 가운데 저평가된 매력주이다. 곧 10만 원대를 넘어설 것 같다’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제기됐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4.54%(10,000원) 하락하면서 210,500원에, 아모레G는 4.16%(2,600원) 하락하면서 59,900원, 아모레G우는 2.73%(600원) 하락하면서 21.350원. 아모레G3우는 1.87%(750원) 하락하면서 39,250원에 각각 마감됐다.

다수의 증권가가 목표 주가를 200만원으로 제시하고 있는 엘지생활건강의 경우에는 지난 11일부터 하락세가 뚜렷하다. 지난 8일 1,638,000원가지 올랐던 주가는 오늘 2.59%(41,000원) 하락하면서 1.539,0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코로나 관련 종목으로 최근 화장품 종목의 주가 상승을 이끌어왔던 바이오화장품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현대바이오는 5.28%(1,300원)이 하락하면서 23,300원에, 라파스는 5.18%(1,250원) 하락하면서 22,900원에, 아이큐어는 3.31%(2,000원) 하락하면서 58,400원에, 올리패스는 0.22%(50원) 하락하면서 23,100원에 각각 마감됐다.

한편 식약처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검증 자문단이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해 임상 3상 수행을 전제로 품목 허가를 내 줄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렉키로나주'가 코로나 증상을 개선하는데 드는 시간을 3.43일 줄였고, 여기에는 통계적 유의성이 있다고 평가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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