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에만 4,048개...정품 가격 비싸고 출장 등 편리성 때문

화장품 샘플은 양면성을 갖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인기척도를 가늠할 수 있다. 인기가 있는 제품은 샘플도 품귀 현상이 있다. 최근 중국에서 샘플화장품 판매에 대해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화장품 샘플 판매를 타오바오에서 조사했다. 지난 12일 현재 타오바오에서 한국 브랜드의 샘플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곳은 ‘타오바오 carol 마카오 구매대행점’ 등 4048개가 성업하고 있다.

또한 주로 어떤 브랜드의 어떤 샘플을 판매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한국 브랜드 샘플 ’이란 키워드로 타오바오를 다시 검색해 봤다. 스킨케어 브랜드는 설화수, 후, 숨37, 오휘, 이니스프리, 라네즈 등이 있고 메이크업 브랜드는 라네즈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인기 있는 샘플화장품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 브랜드 샘플 판매량‘이란 키워드로 다시 검색했다. 판매순위는 1위는 ‘타오바오 carol 마카오 구매대행점’이다. 2위는 ‘타오바오ebuykorea점’이다. 3위는 ‘타오바오 아즈고냥 세계명뷰티점’이다.

‘타오바오 carol 마카오 구매대행점’의 사이트를 검색했다. 판매하고 있는 한국 브랜드의 화장품 샘플은 총 30개가 판매하고 있었다. 그중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은 설화수 자음 5종 세트(46.5ml 가격이 68위안이고 월 판매량 500+), AHC 히아루로닉 3종 세트( 70ml 가격이 38위안 월 판매량 200+), 라네즈 6종 세트 샘플<총105ml> (가격이 78위안 월 판매량 200+) 등이었다.

또 ‘타오바오ebuykorea점’에서는 한국 브랜드의 화장품 샘플은 총 179개가 판매하고 있었다. 그중에 잘 팔린 제품은 후 천기단 크림 (1ml 가격이 1.89위안 월 판매량 10000+), 후 공진향 설 크림(0.6ml 가격이 3.78위안 월 판매량 10000+), 후 비첩 자생 에센스(1ml 가격이2.68위안) 등이었다.

‘타오바오 아즈고냥 세계명뷰티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국 브랜드의 화장품 샘플은 총 152개가 있었다. 그중에 잘 팔린 제품은 후 천기단 그림 (20ml 가격이 38.8위안 월 판매량500+), 후 천기단 화현 스킨로션 (10ml 가격이 8.8위안 월 판매량1000+). 후 진율향 그림 (1ml 가격이 1.59위안 월 판매량 1000+) 등이었다.

타오바오의 한국화장품 샘플 판매 화면 캡쳐

소비자들은 왜 화장품 샘플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지 알기위해 댓글을 조사했다.

이들은 “이 브랜드 좋아해, 이 가게에서 제품 여러 번 사봤다. (喜欢这个牌子,在他家多次购买)”, “사용해보고 평가하러 왔어요. 일단 정품이고, 좋고, 출장 필수품이 라고 생각해 들고 다니기가 편하다.(用过后来评价的,是正品,好用,出差的必备品,不占太多空间.)”며 편리성을 꼽았다.

특히 “이틀을 써봤고 보습력이 좋고 ,아직 알레르기 반응을 없고, 쓰고 나서 정품을 살 예정이다.(擦了两天了 还挺保湿的 目前没有过敏现象 打算用完买正装), ”정품이 너무 비싸고 샘플 가성비가 더 좋다, 다시 샘플을 구매해사용할 생각이다.(正装太贵,小样很划算,再次购买,正品无疑)“, ”괜찮네요, 정품을 살 예정이다.(挺好的,准备买大样了~)“, ”예전부터 사고 싶은데 알레르기가 생길 까봐 일단 샘플을 사서 써보니까 생각보다 괜찮아요. (一直想买,又怕过敏,先买了小样来试试,效果比想象的好用。方便携带,很喜欢)“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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