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간 429% 증가...세계 84개국 제품 총 집합

티몰이 티몰국제(해외직구)를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포착됐다. 이 같은 정책이 정착되면 중국은 굳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해외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재화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국내 면세점에는 직간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  

▲ 티몰 국제국제관 웹사이트 캡쳐

최근 티몰은 지난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추석연휴 기간에 티몰 국제 해외 직구 거래는 지난해 동기 대비 429%를 증가했다. 이 가운데 유럽관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621%를 증가했고 한국관 제품은 621%로 전년 동기 대비 607%, 일본관 제품은 242%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월 16일에는 리쟈치 등 30명 유명한 왕홍 30명과 공동으로 뷰티, 개인 케어 용품, 애완동물, 디지털, 모영용품, 보건품, 패션, 식품/음료, 생활용품 등 9개 종목을 포함하는 '2020 티몰국제 수입 추세'를 밝혔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티몰 국제를 통해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티몰 국제는 해외의 다양한 제품과 공식적인 내수 판매를 하지 못하는 제품들을 보세물류를 이용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킴 카다시안(모델 겸 영화배우), 리아나(가수), 미란다 커(모델) 등 세계적인 스타 브랜드가 진출했다.

특히 티몰 국제는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해외 여행기회가 박탈되면서 해외의 제품에 대한 공급을 본격화했다. 지난 618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한국, 홍콩에서 5대 창고를 구축해 중국 소비자들 출국하지 않아도 전 세계 상품을 다 살 수 있고 주문한 뒤 빠르면 3일만 도착할 수 있다며 홍보했다.

한편 티몰국제의 '2020 티몰국제 수입 추세'는 주목받는 글로벌 5대 소비 트렌드 중 '글로벌 슈퍼 성분'에 선정된 제품은 모두 해외 실험실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유세린 3A 안티에이징 에센스, 3배 미백 성분인 SWISSE 보건품이다. 성분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됐다는 것이다.

'글로벌 컬러 트랜드'는 LIL MOON 일회용 컬러렌즈, PAT 팔레트 등 해외 스타 메이크업 브랜드가 선정됐다. '글로벌 장인 공예'는 전 세계에서 가장 특색 있는 종과 공예를 망라했고 '글로벌 건강'은 건강한 생활을 제창하고 있다.

‘글로벌 미용실 라인 테크놀로지’는 해외 ‘미용실 라인’ 브랜드 산하 의료미용 테크놀로지 제품이 선정됐다. '5분 아이 다리미'라 불리는 UTP 아이 주파수 미용기기, Dermalogica 마스크 팩, 라보라보 377 에센스 등이 있다. 왕홍 리쟈치는 ‘앞으로 ‘미용실 라인’ 테크놀로지 제품은 여성 화장대의 중심 위치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티몰인터내셔널에는 지금까지 전 세계 84개 나라의 2만 6,000여개의 해외 브랜드가 입점해 5300여개 품목을 커버했으며 이 중 80% 이상이 중국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제품이다.

한편 티몰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티몰플랫폼에서 신제품의 증가 속도는 150%이었고 매출이 백만 위안을 넘은 신제품은 360%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 티몰에 새로 입점한 사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250%를 증가했으며 Too Faced, Urban Decay, Charles Farris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다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전염병의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지속적으로 침체되고, 수입 소비의 온라인화를 가속화되고, 계속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소비 수요가 이미 생겨났다. 중국 수입 시장의 기회를 잡는 것은 글로벌 브랜드에 있어서 모두 매우 중요하며, 티몰은 해외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여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경로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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