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크림으로 유명한 잇츠한불의 지난 15일까지 3만 원 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15일 850원, 17일 1,150원, 18일 1,300원 등 총 3,300원이 하락하면서 27,500원으로 떨어졌다. 오늘(18일)은 전체 종목 가운데 가장 큰 4.51%가 하락했다.

또 마스크 팩으로 유명한 에스디생명공학이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바다제비집에서 유래된 엑소좀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 상태 개선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조성물은 MMP-1 단백질의 발현 억제하여 피부 주름에 효과가 있고, TARC(Thymus and activationregulated chemokine) 유전자의 발현 억제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개선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또 조성물은 염증매개 물질인 산화질소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우수한 항염증 활성을 나타내고,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합성을 촉진하여 우수한 보습 효과가 있으며,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미백 활성을 나타내며, 피부 재생에 우수한 효과가 있으므로, 화장품, 식품 및 의약품 분야에서 피부상태의 개선 목적으로 유용하게 이용 가능하다.

회사측은 “세계 최초로 바다제비집에서 엑소좀 추출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활용한 SNP 기초 화장품이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엑소좀은 모공 크기의 1/1,600배에 달하는 미세한 세포체로서, 세포간 전달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각 종 유효성분을 주변 세포에 전달한다. 본 성분은 SNP 신규라인의 세럼, 크림에 핵심성분으로써, 외부 유해 환경으로 약해진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320억원 규모의 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2,735,744주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전환가액은 11,697원이며, 만기일은 2024년 9월 22일이다.

한편 18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0.36% 상승했다. 전체 47개 종목 가운데 글로본, SK바이오랜드, 제닉 등 2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잇츠한불, 에프앤리퍼블릭, 코디 등 19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에이씨티, 세화피앤씨, 스킨앤스킨 등 6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18일 종가기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글로본의 주가로 11.88% 상승하며 275원 오른 2,590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랜드의 주가도 2.96% 상승했다. 전일대비 800원 오른 2만7,8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또 제닉의 주가가 2.33% 상승하며 전일대비 90원 오른 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올리패스(2.18%), 아이큐어(2.05%), 한국화장품제조(1.13%), 본느(1.03%), 토니모리(1.01%), 코스맥스(0.97%), 아모레퍼시픽(0.90%), 코리아나(0.77%)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잇츠한불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며 4.51% 하락했다. 전일대비 1,300원 내린 2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프앤리퍼블릭의 주가도 4.10% 하락하며 전일대비 18원 내린 421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코디의 주가가 4.04% 하락하며 80원 내린 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CSA 코스믹(-2.87%), MP한강(-2.33%), 아모레G우(-1.40%), 씨티케이코스메틱스(-1.38%), 현대바이오(-1.26%), 제이준코스메틱(-1.25%), 아우딘퓨쳐스(-1.12%)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6.23 포인트 오른 2412.40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7억4448만3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13조7065억1100만원이다. 412개 종목이 상승하고 433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3.70 포인트 오른 888.8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7억4635만8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12조4683억8400만원이다. 606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660개 종목은 하락했다.

[9월 18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