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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한국화장품, 중국서 안 팔리는 이유? ‘수분크림•마스크 팩•세트' 치중

기사승인 2020.07.24  17: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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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문화 쇠퇴하면서 새로운 트랜드 읽지 못하고 마케팅력 부족 등 극복해야...

카이도 조사는 한국 브랜드는 이제 소비의 새로운 수요를 이해하고 성장 엔진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지금 한국 화장품은 소비자의 연령대를 이해해야 한다. 한류 때문에 한국 드라마에서 나타난 한국 히트 제품에 폭 빠진 80, 90년대 생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더 높은 인생의 단계로 들어가고 그들은 새로운 스킨케어 욕구와 선호를 생겨 더 이성적인 소비를 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들보다 더 젊은 소비자들은 더 이성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 제품 포장 비주얼이나 사용감 보다는 제품 성분과 사용의 효능을 더 중요시하고 이제 스킨케어를 선택할 때 ‘제품 먼저다’는 소비 주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키지는 모르지만 성분과 효능은 우리도 오래전에 마스터했다. 효능의 경우에는 인체실험을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을 입증해 내고 있다. 또 제품 선택시에도 브랜드의 전 라인을 구매하기 보다는 특정 제품을 구매하기 시작한지 오래됐다. 패키지 구매에서 단품 구매로 바뀌었다.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을 중국 소비자에게 어떻게 알리고 홍보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중국서 홍보나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야 하지만 미래 시장 개척 보다는 일순간 매출을 올리는 우리의 기존의 방식으로는 단언하기 어렵다. 국내서도 광고비를 아깝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 카이도 소비자 지수의 지난 1년의 데이터에 따르면 얼굴용 에센스, 아이크림 등 스킨게어 제품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각 브랜드들은 이들 품목에 힘을 쏟고 있다. 반면 한국 브랜드는 다른 브랜드보다 크림과 마스크팩을 더 치중하고,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얼굴용 에센스나 아이 케어 제품에는 무게를 덜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정 부분에서는 이해할 수 있다. 중국 시장에서 돈을 벌었다는 제품 유형을 보면 메디힐 등을 비롯한 마스크 팩이다. 이후 새로운 기능의 신제품을 출시하지 못하고 아직도 시트 마스크 팩에 의존하고 있다. 특별한 기술이 부족하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또 달팽이크림이나 마유크림, 알로에 등 수분크림이다. 이들 브랜드는 년간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새로운 영역이나 신제품을 내놓지 못하면서 매출 하락이라는 곤혹을 치루고 있는 상황이다.

나머지는 스킨케어 세트다. 중국의 선물 문화가 겹치면서 특수를 봤다. 또 세트를 낱개로 다시 재판매를 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하지만 중국도 선물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단품위주의 구매로 변해가고 있어 미래를 예측하기는 힘들다.

카이도 소비자 지수는 제품 효능 분야에서도 안티에이징 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시장 점유율과 증가 속도가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 한국 스킨케어는 이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수분공급 기능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항노화제품 점유율은 평균 수준보다 훨씬 낮다고 지적했다.

사실 안티에이징은 국내에서는 주름개선기능성화장품이다. 하지만 화장품으로 안티에이징 효과를 얻는 것은 매우 힘들다. 그동안 많은 시도를 했지만 탁월한 주름개선은 거의 없었다. 때문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따라서 카이도 소비자 지수는 한류가 쇠퇴되면서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은 다시 인기를 회복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신제품 출시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지가 한국 브랜드가 역전을 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현수, 양정정 기자 ohs@thebk.co.kr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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