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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내 화장품 총 16조 2,633억원 생산...엘지, 30.50%로 1위

기사승인 2020.06.17  16: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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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억 2,479만 달러(7조 6,086억 원)로 전년대비 4.2%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가 6조 1,503억 원으로 ‘18년(5조 4,698억 원) 대비 12.4% 증가하며 처음 흑자를 낸 ’12년부터 계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65억 2,479만 달러(7조 6,086억 원)로 전년대비 4.2% 증가하였으며,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26.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화장품 생산실적은 16조 2,633억 원으로 ‘18년(15조 5,028억 원) 대비 4.9% 증가하여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지난해 화장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무역수지 8년 연속 흑자 ▲러시아연방 등 북방국가 수출 증가  ▲수출 규모 세계 4위의 견고한 입지 확보 ▲생산실적의 꾸준한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연도별 화장품 수출입 및 무역수지 현황

화장품 무역수지는 최근 8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였으며, `15년 1조원, `18년 5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19년에는 6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65억 2,479만 달러(7조 6,086억 원)로 `18년 62억 6,019만 달러(6조 8,898억 원) 대비 4.2%(달러 기준) 증가하였으며, 최근 5년간(`15~`19년) 평균성장률은 26.0%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우리나라 화장품의 국가별 수출실적을 볼 때, 중국으로 수출이 30억 6,015만 달러(3조 5,685억 원)로 ‘18년에 이어 1위를 차지하였으며 그 뒤로 홍콩, 미국, 일본 등의 순이었다.

특히, 러시아연방으로 수출이 ‘18년 대비 34.1% 증가하였고,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의 수출이 각각 117.3%, 111.3%나 증가하며 북방 지역의 수출 실적이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일본, 베트남, 영국, 호주가 ‘18년 대비 각각 32.7%, 32.7%, 8.5%, 22.9% 증가하는 등 중화권뿐만 아니라 호주 및 유럽 등 세계 각지로 수출 시장이 확대되었다.

한편, 우리나라가 지난해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프랑스(3억 7,636만 달러, 4,389억 원)였으며, 그 뒤로 미국, 일본, 태국, 독일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 화장품 수출규모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 수출 규모는 지난 해 65억 2,479만 달러로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4위의 수출실적을 기록하였다.

이는 ‘17년 49억 4,464만 달러를 수출하여 이탈리아, 중국, 스페인,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로 부상한 이래, 3년 연속 수출 상위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은 16조 2,633억 원으로 ‘18년(15조 5,028억 원) 대비 4.9% 증가하였다.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이 9조 8,123억 원(60.33%)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색조 화장용(2조 1,338억 원, 13.12%), 두발용(1조 8,800억 원, 11.56%), 인체 세정용(1조 5,786억 원, 9.71%) 등의 순이다.

업체별로는 ‘(주)엘지생활건강’이 4조 9,603억 원(30.50%)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주)아모레퍼시픽’ 4조 9,154억 원(30.22%), ‘애경산업(주)’ 3,751억 원(2.31%), ‘(주)코리아나화장품’ 2,332억 원(1.43%), ‘(주)카버코리아’ 2,162억 원(1.33%)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은 5조 3,448억 원으로 `18년(4조 9,803억 원) 대비 7.3% 증가했으며, 기능성화장품의 2015년에서 2019년까지 평균성장률도 8.5%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백‧주름‧자외선차단 중 한 가지 기능을 나타내는 제품의 생산실적은 3조 1,022억 원으로 ‘18년(2조 6,930억 원) 대비 15.2% 증가한 반면, 두 가지 이상 기능을 가진 제품의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2.0% 감소하였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화장품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낸 것은 업계의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정부의 규제개선과 지원이 빚어낸 결과”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맞춤형화장품 등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확대, 산업역량 강화를 위한 ‘화장품 규제조화지원센터’ 운영, 무역장벽 해소를 위한 국가 간 규제협력 강화 등 ‘K-뷰티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현수 기자 ohs@thebk.co.kr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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