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연이은 증권 리포트 발표에 힘입어 11만원대 회복

어제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 지수는 오늘(22일) 전 거래일(3160.84)보다 20.21포인트(0.64%) 내린 3140.63에 마감했다.

특히 투자자별 매수 및 매도는 어제와 다른 상황이 벌어졌다. 어제는 외국인 투자자가 2214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5억원, 1572억원을 순매도했다. 오늘은 외국인도 2705억원, 기관이 1조 3710억원 순매도했고, 반면 개인은 1조6120억원을 순매수했다.

어제 화장품은 코스피 지수가 폭등했는데도 불구하고 0.30% 올랐지만 오늘은 코스피 지수의 하락에도 2.05% 크게 올랐다. 전체 50개 종목 가운데 41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5개 종목이 하락해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특히 최근 들어 현대바이오 등 바이오 화장품 종목의 상승세가 주춤거리고 있는 가운데 우선주가 관심을 받으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우가 지난 12일부터 오늘까지 계속 상승하면서 10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12일 600원, 13일 3,100원, 14일 1,000원, 15일 6,300원, 18일 500원, 19일 4,900원, 20일 4,100원, 21일 6,400원, 22일 7,400원(8.55%)이 오르면서 94,0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9일 거래일 동안 총 34,300원이 올랐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우는 우선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1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었다. 오늘 아모레퍼시픽우가 10만원대에 근접하면서 오늘은 아모레G우가 9.60%(2,300원)이 오르면서 교체되는 분위기다. 아모레G우는 13일 55원, 14일 200원, 15일 900원, 19일 1,000원, 20일 500원, 21일 1,100원, 22일 2,300원(9.60%) 등이 오르면서 26,250원으로 마감됐다.

반면 엘지생활건강우는 아모레퍼시픽 관련 우선주 보다는 상승세가 미약하다. 지난 20일 1,000원, 21일 5,000원, 22일 9,000원(1.29%)가 오르면서 709,000원으로 마감했다.

또 지난 2020년 3분기 실적 발표 후 10만원대 이하로 내려간 코스맥스는 중국 법인의 매출 향상 등 다양한 호재를 내놓았지만 10만원대를 쉽게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 20일 10만원대를 회복하고 3일째 상승하면서 110,500원으로 마감했다. 오늘 다시 현대재차증권은 코스맥스가 내수 시장 회복세가 더디더라도 중국과 미국 법인을 통해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는 리포트를 발표했다.

오늘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그동안 각광을 받아온 현대바이오다. 3.51% 하락하면서 23,350원으로 마감했다. 이어 MP한강 3.36%, 코스온 3.13%, 글로본 2.42%, 씨큐브 0.13%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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