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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하면 방법이 없다!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 대체 기술확보 시급'

기사승인 2020.10.29  13: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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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레알•시세이도 친환경 용기 개발 박차...아모레•이스스코스메틱 앞장

어제(28일) 환경에 대한 이슈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나타났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한 ‘2021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그린 뉴딜’에 8조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그동안 에너지 전환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가겠다”고 표명했다.

   
 

28일 중국 자동차산업을 총괄하는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학회가 오는 2035년까지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에너지 절감 및 신(新)에너지차 기술 로드맵 2.0’을 발표했다.

환경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풀어야할 숙제다. 화장품도 예외는 아니다. 탄소배출 문제와 플라스틱 용기 및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한때 문제가 됐지만 해결됐다. 식약처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미세플라스틱 사용금지를 2018년 7월부터는 판매도 전면 금지했다. 중국의 경우에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산업구조조정지도목록>(2019)을 통해 2020년 말까지 중국은 미세 플라스틱 조각을 함유한 화장품의 생산을 금지하고 2022년 12월 31일에 유해 성분을 함유한 기존 제품 판매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혀 동참의지를 표명했다.

이제는 플라스틱 용기의 대체가 핵심이다. 로레알의 경우에는 지난 2019년 10월쯤에 프랑스 뷰티 패키징 전문 기업 알베아(Albéa)가 공동으로 획기적인 화장품 포장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로레알과 알베아는 바이오 기반의, 종이 유사 재료를 사용해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최초의 종이 기반 화장품 포장용 튜브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또 로레알코리아는 지난 28일 로레알이 탄소재활용기업 란자테크(LanzaTech) 그리고 에너지 기업 토탈(Total)과 협업을 통해 탄소를 포집 및 재활용해 만든 최초의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개발해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론의 시세이도의 경우에도 지난 8월쯤에 매우 중요한 발표를 했다. 100% 식물 원료의 친환경 포장 재료로 된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일부터 시세이도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인 SHISEIDO GLOBAL FLAGSHIP STORE에서 친환경 포장의 한정판 립 팔레트다.

국내 브랜드도 플라스틱 용기대체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9월에 해피바스, 프리메라.이니스프리 브랜드의 용기 제작에 재생원료를 우선 사용하고 향후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다고 밝혔다. 사회 친화적 신제품 출시와 지속 가능한 매장 구현, 친환경 포장재 연구 등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시스코스메틱은 바이오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 전문 업체 그린웨일글로벌과 지난 9월에 MOU를 체결했다. 화장품 및 생활용품에 사용되는 부자재 및 소모품을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으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나머지 수많은 브랜드는 아직 이와 관련된 발표는 아직 없다. 화장품협회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협회에서 ‘한국형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추진’을 갖고 화장품 브랜드들과 함께 논의를 했다.

앞으로 국내 화장품의 플라스틱 사용 및 재활용 현황, 재활용 기술 분석,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방안,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 플라스틱 공동선언 등을 마련하기 위한 워킹그룹 및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한 참석자는 “국내에는 아직 인식이 확산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유럽연합의 경우에는 바이오플라스틱 라벨링 제도를 도입까지 생각하고 있다. 미래 화장품산업 구조에 많은 변화를 줄 것 같다.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국내 화장품은 사드와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위축을 맞고 있다. 따라서 적절한 돌파구를 찾지 못해 매출 하락으로 인한 구조조정 등 고전하고 있다. 심하게 표현하면 죽느냐 사느냐는 문제로 플라스틱 용기대체까지는 엄두도 내지 못할 형편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준비하지 않으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에 뒤쳐질 수 있다.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제일 좋은 방법은 중국이 플라스틱 용기에 대한 규제 정책을 발표하면 급속도로 진행될 것 같다”고 말해 중국 시장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

한상익 기자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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