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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마음 나누고 격려하는 추석선물은 옛말..."판매기회 조차 없어요"

기사승인 2020.09.24  12: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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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오는 고객이 없고 있다하더라도 필요한 제품만 구입

마음의 정을 담은 추석선물을 주고받는 시대가 사라지고 있다. 사회가 각박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반면 합리적 소비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선택을 해야 한다.

그렇잖아도 사드 이후 중국 단체관광객 감소로 매출에 타격을 받은 로드샵이 올해는 코로나까지 겹쳐지면서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지 못했다. 재난지원금으로 잠시 숨통을 돌렸지만 코로나가 재 확산되면서 추석경기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매출 감소는 가맹점은 물론 가맹본부인 브랜드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화장품산업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구산역점 등 서울지역과 경기광주탄벌점, 인천효성점, 강원화천점, 대전내동점, 충북성안길점 등 총 15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9월의 판매동향을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부분의 가맹점들은 추석이 다가오는데도 방문하는 소비자가 없다고 한다.

또 간혹 소비자가 찾아와도 필요한 제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세일을 해도 필요한 것만 구입하는 등 눈길을 주지 않고 있다고 한다. 특히 신제품이나 계절적으로 필요한 제품을 추천해도 필요한 제품 외에는 관심을 주지 않고 있다고 한다.

추석세트의 경우에도 방문 고객이 없어 판매 기회조차 없다. 그래도 과거에는 아무리 경기가 불황이라도 부모님 선물로 화장품 세트를 많이 구매했지만 요즘에는 단품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또 선물용 보다는 본인이 직접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경향도 있다고 한다.

   
 

한편 이니스프리 가맹점들은 요즘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구산역점은 “추석 세트 판매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경기광주탄벌점은 “일단 손님 자체가 없고 와도 당장 필요한 제품만 사간다. 추석 세트 구매는 많지 않다. 전에는 부모님 선물로 화장품 세트를 많이 샀었는데 지금은 단품으로 구매하고 세트로 사지 않는다“, 인천효성점은 “요즘은 세일을 해도 각자 필요한 것만 사간다. 추석 선물세트는 일부러 찾아서 오지는 않고 와서 보고 사용하던 제품이 할인하니까 구매해간다. 갈수록 화장품 선물도 안하는 것 같다”, 대구효목점은 “추석 세트 판매가 작년보다 조금 덜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원화천점은 “날씨가 추워지니까 보습효과가 있는 크림 종류를 선호한다. 신제품 블랙티 앰플은 반응이 좋다. 보습도 되고 한번 사용으로도 효과가 바로 나타나서 피부가 개선되는게 보이고 피부컨디션이 좋아졌다고 한다. 추석 세트 구매는 코로나 영향으로 손님이 없어서 많지 않고 조금씩 사간다”, 대전내동점은 “가을이 다가오면서 바람불고 건조하니까 세럼이나 보습크림 종류가 잘 나간다. 색조는 립 보다는 눈쪽으로 구매하고 신제품 블랙티 라인은 출시하고 꾸준히 반응이 괜찮다. 추석 선물세트 찾는 사람은 많지 않고 가끔씩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성안길점은 “기초나 바디제품이 인기 있는 편이고 신제품 블랙티 라인도 반응이 좋다. 추석 세트는 선물하려고 하는 분들도 종종 있고 본인이 사용하려고 구매하기도 한다”, 충남금산점은 “요즘 찬바람이 부니까 피부가 당긴다고 하는 분들이 있어서 고보습 에센스나 크림 위주로 찾는다. 블랙티 라인도 자극이 없이 촉촉함이 오래가서 반응이 괜찮다. 추석세트 구매는 많지 않다. 올해는 특히 더 안찾는 것 같다”, 광주첨단점은 “학생들은 노세범 파우더나 아이브로우를 구매하고 어른들은 마스크팩을 선호한다. 환절기라서 크림 종류도 많이 나간다. 추석 세트는 특별히 선물하려고 찾는 것은 아니고 본인이 쓰려고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전북완주첨단점은 “가을이 되니까 스킨케어 제품과 아이브로우, 클렌징 종류가 제일 많이 나간다. 트루케어 라인과 블랙티 라인은 신제품인데 반응이 괜찮다. 추석 세트가 단품보다 저렴하게 구성돼 있어서 찾는 분들이 있다. 세트 구성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울산천상점은 “마스크 착용으로 색조는 거의 안나가고 기초나 클렌징 제품 판매 비중이 높다. 추석세트 구매는 아직까지는 별로 없다. 작년에 비하면 구매율이 많이 떨어졌다”, 경북울진점은 “요즘은 방문고객도 적고 방문해도 행사하는 제품들 위주로 구매해간다. 추석 선물세트는 조금씩 나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남여수중앙점은 “요즘은 평소에 쓰던 제품이 다 떨어지면 재구매하고 신제품이 나와서 프로모션을 진행해도 큰 반응이 없다. 추석 세트도 찾는 분들이 거의 없다”, 부산부민점은 “지금은 세일 제품으로 많이 사가고 추석 세트 구매는 별로 없고 조용하다”, 경남거창점은 “그린티 씨드 세럼이나 마스크팩, 1+1 행사하는 제품들 위주로 구매한다. 요즘은 제품을 권해드려도 잘 안사고 본인이 필요한 것만 사간다. 마스크를 끼니까 화장품 단계도 줄이는 것 같다. 올해는 유난히 매출도 많이 떨어지고 추석 세트 판매도 작년보다 훨씬 저조한 편이다”고 답했다.

이정민 기자 leejm@thebk.co.kr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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