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와 폭우에 코로나 재확산으로 손님이 없습니다"

스킨푸드가 2차 코로나 충격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킨푸드는 지난 1,2년 동안 제품 공급 부족, 법정관리 등 고초를 겪었다. 이후 2019년에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인수하면서 유근직 씨를 대표이사로 영입하면서 체제정비를 했다.

하지만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와 지난 815집회 후의 재 확산으로 가맹점들은 또다시 힘들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면목시장점 등 서울지역과 경기안산중앙점, 강원동해점, 충북충주점, 충남서산점 등 총 8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8월 들어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지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가맹점 가운데 다수의 가맹점들은 “요즘은 매장에 오는 분들이 거의 없다.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면서 전체적으로 장사가 안된다. 가게만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긴 장마와 폭우 등 여름철 비수기가 겹치면서 손님이 별로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이들은 또 “피부 진정 기능을 가진 신제품 위주로 반응이 좋다. 여름철과 마스크 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을 잘 안하면서 톤업크림도 괜찮다. 피부 각질케어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제품에 대한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킨푸드 가맹점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요즘은 매장에 오는 분들이 거의 없다. 그나마 블랙슈가 스크럽 마스크나 유자씨 잡티 맑음 라인, 착한 라인의 수분크림, 프로폴리스 인리치 에센스 정도 구매해간다”, “신제품 버터리 치크케이크 블러셔나 블랙슈가 스크럽이 조금씩 나가고 있다.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면서 전체적으로 장사가 안된다. 가게만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기초 스킨케어 종류나 블랙슈가 스크럽  종류가 기본적으로 잘 나간다”, 강원동해점은 “신제품 버터리 치크케이크 블러셔를 인터넷 후기를 보고 많이 찾으러 온다. 입자가 고우면서 자연스럽게 발리는걸 선호하는 사람들이 찾고 유자씨 잡티 맑음 라인은 에센스와 크림이 반응이 좋다. 프로폴리스 인리치 에센스와 블랙슈가 스크럽, 첫 세럼은 원래 잘 나갔던 제품인데 꾸준히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즘 비도 워낙 많이 오고 8~9월은 비수기라서 손님이 별로 없다. 그래도 오는 분들은 버터리 치크케이크 블러셔를 많이 찾는 편이다. 파우더 타입인데 발림성이 자연스럽다고 해서 한번 써보고 다른 컬러로도 2~3개씩 구매해가기도 한다. 여름에 각질에 신경이 쓰이니까 블랙슈가 스크럽도 반응이 괜찮다”,  “여름이라서 피부 각질에 더 신경을 써서 블랙슈가 스크럽이 인기가 많다”고 답했다.

“유자씨 잡티 맑음 라인이나 캐롯 라인 같은 신제품 위주로 반응이 좋다. 캐롯 라인은 진정효과가 있는 라인이다. 기존 블랙슈가 라인은 꾸준히 잘 나가고 있다”, “여름이고 마스크 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을 잘 안하니까 토마토 톤업크림, 유자 톤업크림 등이 많이 나간다. 에센스 종류도 많이 찾는데 유자씨 잡티 맑음 에센스가 반응이 좋다. 블랙슈가 첫세럼은 피부톤도 맑아지고 주름개선 효과도 있어서 인기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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