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에 좋은 실적을 받아든 코스맥스의 주가가 폭등했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의견이 반영되듯 오늘(14일) 코스맥스 주가는 올들어 최고가인 115,000원을 기록했다.

1월2일 83,800원으로 출발했다. 이어 현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 7월에 잠시 10만원대를 넘었으나 다시 하락했다. 8월 5일부터 상승기류를 탓다. 8월5일 100원, 8월6일 800원, 8월11일 2,000원, 8월12일 5,200원, 13일 2,900원, 14일 14,000원(13.86%이 오르면서 115,000원으로 마감했다.

두 번재로 큰 상승을 보인 종목은 잇츠한불이다. 전날대비 12.19%(3,600원)이 오르면서 33,600원으로 마감했다. 올 들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잇츠한불의 2분기 매출액은 35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13억원이 발생했다.

한편 14일 종가기준 화장품 주가가 1.98% 상승했다. 전체 47개 종목 가운데 코스맥스, 잇츠한불, 클리오 등 26개 종목이 상승하고 세화피앤씨, 씨티케이코스메틱스, MP한강 등 14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라파스, 블러썸엠앤씨, 코디 등 7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14일 마감 기준 코스맥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13.86% 상승했다. 전일대비 1만4,000원 오른 11만5,0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잇츠한불의 주가도 12.19% 상승하며 3,650원 오른 3만3,600원을 기록했다. 또 클리오의 주가가 8.67% 상승하며 전일대비 1,600원 오른 2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한국화장품제조(8.23%), 컬러레이(7.45%), 코리아나(5.34%), 글로본(4.96%), 아모레퍼시픽(4.80%), 애경산업(4.29%), 한국화장품(4.10%)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세화피앤씨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며 11.02% 하락했다. 전일대비 540원 내린 4,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티케이코스메틱의 주가도 5.99% 하락하며 전일대비 950원 내린 1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MP한강의 주가가 5.49% 하락하며 65원 내린 1,1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올리패스(-4.49%), 아이큐어(-3.57%), 아우딘퓨쳐스(-2.71%), 네오팜(-2.27%), 씨큐브(-2.04%), 현대바이오(-1.98%), SK바이오랜드(-1.71%), 코스메카코리아(-1.37%)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30.04 포인트 내린 2407.49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9억5559만2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16조3870억9200만원이다. 335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531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9.74 포인트 내린 835.03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7억594만6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13조5895억1200만원이다. 339개 종목이 상승하고 947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스킨앤스킨은 오늘 반기보고서 감사 결과 한울회계법인으로부터 ‘선급금 지급등과 관련하여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 때문에 검토의견을 표명하지 않는다’는 사유로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8월 14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