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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롯데 왕홍판매'를 설명했다..."새 플랫폼 개척해 국가경제 기여"

기사승인 2020.07.22  15: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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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에 롯데 상해법인과 협의...한국 체류 왕홍 섭외해 진행

코로나 이후 중국의 왕홍 라이브방송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특히 중국 정부는 지난 7월1일부터 인터넷판매사, 생방송판매사 제도를 도입하면서 발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는 최근 왕홍생방송과 비슷한 ‘라이브 커머스’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지난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롯데면세점에 입점한 중소기업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면세점 입점 기업 특별 판촉 왕홍(網紅·중국 온라인 방송인) 방송'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국경 봉쇄조치가 완전하게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의 왕홍이 어떻게 입국을 했는지, 어떤 왕홍인지, 판매 성과는 어느정도인지, 핀둬둬는 왜 선정했는지 관심이 높다. 따라서 롯데면세점에 확인을 했다. 롯데면세점측은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이 계획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지난 21일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측에 대해 문의했다.

   
 

이번 왕홍 판촉 행사를 진행하게 된 취지는 무엇입니까?

코로나 이후 단체관광객(요우커)가 크게 감소했다. 국내 면세점들이 재고문제로 이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왕홍 판매를 생각했다. 상반기부터 롯데면세점 상해법인과 협의를 시작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판로를 개척해서 국가의 이익을 추구하자는 명분에 합의했다. 준비를 거쳐 지난 20일에 진행했다.

왕홍 방송 준비를 위해 그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 진행했습니까?

코트라에서 롯데면세점에 제안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국적의 왕홍이지만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왕홍을 섭외했다. 오후 7시부터 11시30분까지 약 4시간 30분가량 10개 기업의 40개 브랜드를 소개하고 판매했다.

발표 자료는 1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선정기준 등이 있었습니까?

롯데면세점에 입점업체들 중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특히 판매효과가 나타나야 하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따라서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는 배제시켰다. 기존에 라이브방송에서 반응이 좋았거나, 중국내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확보된 브랜드를 조사하면서 선정했다. 추가 기업은 롯데면세점 MD추천으로 선정했다. 참여한 브랜드는 '에포나, 아이소이, 시크릿뮤즈, 언파, 크레이지몽키, 디엘, 다이아피아, 이영애, 클라뷰, 시크릿에이지'다.

티몰플랫폼인 '핀둬둬'와 진행한 이유가 있습니까?

국내에서는 생소한 플랫폼이지만 중국 전자상거래에서는 타오바오 다음으로 2위에 있는 유명한 플랫폼이다. 이번 618 행사에서도 전체 매출규모에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뷰티쪽 분야에서는 징둥은 감소세고, 핀둬둬가 상승세다.

핀둬둬라는 이름 자체가 '공동구매'라는 의미가 있다. 최근 카톡에서 판매링크에서 친구를 초대해서 같이 구매를 하면 금액을 더 할인 해주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접속자들이 공동구매를 누르면 참여한 사람들에게 원래 판매금액보다 더 할인된 금액에 판매를 한다.

라이브방송의 접속자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구매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실제구매자로 본다면 오히려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타오바오는 이전부터 친밀한 플랫폼이다. 이번엔 새로운 플랫폼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중국에서 새롭게 유행하고 있는 플랫폼의 효과를 분석해 보기 위한 측면도 있다.

배송부분이나 판매방식, 가격정책은 어떻게 진행했습니까?

이전부터 협업을 하고 있는 중국의 바이어 계정을 통해 판매 상품을 우선 공지했다. 배송은 중국의 보세창고에 상품을 미리 준비해 놓고 직 배송했다. 국내 기업들이 면세점을 통해서 판매한 방식이다.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공급가에, 면세점에서 제공하는 할인가를 더하고, 핀둬둬에서 지원하는 보조금까지 합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핀둬둬에서 지원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공동구매 형태로 판매하다 보니 업체가 공급가를 낮은 가격으로 공급해야 하는 제한이 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기업이 공급하는 금액이 플랫폼에서 제시하는 공급가의 기준을 통과하게 되면, 일정금액에 대해 핀둬둬에서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더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고, 기업은 원하는 공급가로 판매가 가능하다는 잇점이 있다.

왕홍섭외 혹은 판매시 소요되는 비용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습니까?

코트라에서 마케팅 비용, 플랫폼 협업. 홍보멘트 등 전체 진행에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했다. 비용은 마케팅에 소용되는 비용만이다.

이번에 진행한 왕홍은 누구입니까?

'신신'이다.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인 왕홍이다. 섭외는 MCN 회사에서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제한적이었다. 팔로워 수는 플랫폼마다 수치가 다르다. 정확한 수치는 MCN을 통해 문의해 봐야한다. 중급정도의 왕홍이라고 보면 된다.

성과는 좋았습니까?

아직 플랫폼쪽에서 결과분석이 넘어오지 않아 자세한 부분을 밝힐 수 없지만 긍정적으라고 판단하고 있다. 언파의 '차차치약'이나 이영애 화장품이 반응이 좋았다.

향후 계획이 있습니까?

이번에는 면세점과 협업으로 진행한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에서 진행을 했지만, 차후에는 중국에서 직접 진행하려고 한다. 방송이후 시장반응이 좋은 제품은 바이어에게 다시 홍보할 계획이다.

핀둬둬가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까?

한국에서는 입점이 어렵다고 알고 있다. 중국에서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이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방송되지 않는다. 이번 행사도 중국의 바이어가 있어서 가능했다.

오현수 기자 ohs@thebk.co.kr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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