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지속적으로 다양화 및 세분화로 진화...

코로나 전염병 등으로 배달문화가 깊숙이 파고들면서 음식배달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최근 이니스프리가 중국의 2대 음식배달앱인 어러머(饿了么)와 합작했다. 음식 배달앱을 통해 화장품을 판매하는 기회를 중국 처음으로 시도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배달은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양사 모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음식은 하루에 3번 이상 수시로 배달앱을 통해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반면 화장품은 2-3개월이라는 교체주기가 있다. 배달앱은 음식 배달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고 때문에 정착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많은 소비자들은 이미 화장품 구매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이 채널에 자신의 신분이 등록되어 있고 구매량에 따른 적릅금 포인트 등 각종 혜택이 누적되어 있다. 이를 무시하고 다른 채널로 이동한다는 것은 그만큼 이익이 있어야 한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중국의 유통들은 이니스프리 매장 운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로비를 할 정도로 위세가 대단했다. 최근에는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급변하면서 전자상거래플랫폼과 새로운 시도를 벌이고 있다.

 

아무튼 이니스프리는 중국서 배달앱인 어러머와의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국내에서는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본사는 다음과 같은 좀 더 자세한 입장을 발표했다.

배달앱 론칭 이유는 무엇입니까?

☞ 온라인 플랫폼의 다원화/세분화 및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소비에 대응하기 위해 뷰티 브랜드 최초로 '어러머' 배달앱에 입점하게 되었습니다. '어러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니스프리의 스마트 뉴리테일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고객들은 단 한 번의 터치로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200개 매장이 어러머에 론칭했는데 향후 계획은?

☞ 이미 보도된 것 내용처럼 현재 약 200개의 이니스프리 매장이 '어러머'에 입점했습니다. 7월에는 약 300개 매장에 론칭할 계획입니다, 점진적으로 전국 모든 매장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러머 론칭 이후 달라진 점은 무엇입니까?

☞ 고객들이 제품이 필요한 시점에 매장이 멀리 떨어져있거나 매장 방문이 어려울 때에도 앱을 통해 제품을 쉽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오프라인 매장의 트래픽은 증가했습니다. 브랜드를 경험하고 체험하는 고객의 범위도 더욱 넓어졌습니다.

한정세트 반응 및 지속성적으로 운영할 계획이 있습니까?

☞ 한정세트는 현재 상해 10개 매장 및 항저우 5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고객들 반응은 긍정적이며 향후에도 인기 상품, 체험용 세트 등 지속적으로 확장 운영할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매장 전략 및 어러머 연계 계획은 무엇입니까?

☞ '어러머' 채널 내 프로모션은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하게 유지함과 동시에, '어러머' 채널 맞춤 전용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 회원 데이터 통합을 통하여 '어러머' 회원 가입 시, 이니스프리 회원이 될 수 있도로 멤버쉽 시스템을 강화하여, '어러마' 채널 구매 회원 역시 브랜드 회원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계획은 무엇입니까?

☞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현재도 지속적으로 다양화/세분화되고 있습니다. 이니스프리도 이에 맞춰 지속적으로 새로운 리테일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러머의 제품 전략은 무엇입니까?

☞ 이니스프리의 가성비 좋은 제품,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전 제품 라인이 '어러머'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