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진출 성과와 전자상거래채널 등 유통전략이 관건...

토니모리가 ‘더 쇼킹카라’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 5월 11일 온라인을 통해 선 출시했다. 단 하루동안 ‘더 쇼킹 카라’ 7종을 1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1,400개가 판매돼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했다. 이어 5월29일 ‘더 쇼킹 카라’ 7종을 한국과 홍콩에서 동시 런칭한다고 밝혔다. 홍콩은 홍콩섬을 비롯한 구룡, 신계지역을 포함한 홍콩 전 지역 14개 화장품 샵에서 판매한다. 오는 6월 중에는 몽골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요르단 같은 중동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론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홍콩은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평가받는 거점지역이다. 특히 중국은 지난 5월28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고 오는 8월 중 홍콩보안법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워 미국과 마찰을 빚고 있다.

특히 토니모리는 과거에 중국 대리상과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렸으며 현재 중국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홍콩 진출을 계기로 중국 등 글로벌화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따라서 토니모리에 홍콩의 14개 브랜드샵의 구체적인 명칭과 중국 위생허가여부에 대한 확인을 했다. 위생허가를 받지 않으면 중국 시장에서 정상적으로 유통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홍콩의 14개 샵은 홍콩섬 1개 매장(HK Station 홍콩역점), 구룡지역 5개 매장(올림피안 시티점, 할리우드점, 텔포드 프라자점, 이스트침사추이역점, V워크점), 신계지역 8개 매장(이스트포인트시티점, 메트로시티 페이즈점, 튠캄점, 시티링크점, 타이 포 메가몰점, 칭이점, MOSTown점, 셩쉐이역점)이다. 특히 중국 위생허가여부에 대해서는 2020년 안으로 ‘더 쇼킹 카라’의 중국 위생허가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토니모리는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지만 위생허가가 나온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와 같은 대리상방식으로 오프라인채널을 중심으로 공략해 나갈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다.

특히 홍콩지역의 불확실한 정세 속에서 현재 진입한 오프라인채널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확보해야 하는 게 성공의 관건이다. 또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팬더믹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유통전략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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