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화장품 거래액 400%, 글로벌 브랜드 거래액 10분 만에 1400% 증가

설화수가 징둥 618에서 무려 125배의 매출향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다 JM솔루션과 애경도 1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때문에 앞으로 국내 화장품의 중국 유통전략은 전자상거래 중심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징둥은 '징둥 618 글로벌 연중 쇼핑 페스티벌'을 진행하면서 지난 6월 1일에 '깜짝 세일 날'이벤트를 실시했다. 일정 금액을 구매하면 할인을 해주는 마케팅, 50% 할인, 시간을 정한 구매 등 다양한 세일 방법을 시도했다.

징동 국제 뷰티는 618 예약판매 단계부터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났다. 이벤트 시작 1시간 만에 고가 뷰티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400%를 증가하고 글로벌 브랜드의 거래액은 10분 만에 1400% 증가했다고 중국의 CBO매체가 징둥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설화수, 클라린스, 시세이도, 시세이도의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날의 전체 거래액을 웃돌았다. 1시간 만에 설화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배를 증가했고 sesderma 거래액은 72배, 클라린스의 거래액은 36배 증가했다.

또 6월 1일 징둥국제뷰티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0%를 증가했고 소비자 수는 지난해 동일 대비 52.27% 증가했다. 브랜드 거래액은 더말로지카, 설화수, STRIDEX, 클라린스, FARMACY, 시세이도, Swisse, JM솔루션, Thursday plantation, 애경 등이 10위권을 차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 종류는 페이스 에센스, 로션/크림, 스킨케어 세트, 토너/화장수, 마스크 팩, 클렌징 품, 아이크림/아이세럼, 자외선 차단제, 립스틱, 파운데이션 등의 순이다.

한편 이번 618에서는 크림, 에센스 등 스킨케어 품목이 판매 중심을 이루었고 남성 소비자들이 피부 관리에 대한 수요도 눈에 띄게 늘었다. 1시간 만에 징동 남성 스킨케어 세트의 매출은 동기 대비 586%를 증가해 남성 클렌징 품은 동기 대비 234%를 증가했다.

또 스킨케어 세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6%, 페이스 에센스 거래액은 231%, 아이 세럼 거래액은 401% 각각 증가했다. 마스크를 써도 가릴 수 없는 향수와 색조류 제품은 전염병의 영향을 덜 받아 1시간 만에 색조 제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1%를 증가했고 립스틱 거래액은 209% 증가했다.

또 고가의 제품들의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400% 늘었다. 이 가운데 로레알, SK-II, 랑콤은 거래액 1~3위를 차지했다. SK-II, 랑콤, 비오템, 엘리자베스 아덴은 6월 1일이벤트 시작 10분 만에 거래액이 지난해 하루의 매출을 앞질렀다.

로레알은 1시간 만에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를 증가했고 OLAY는 10분 만에 거래액은 동기 대비150%를 증가했고 아넷사, 프로야, 맨소래담은 1시간 만에 거래액은 각각 200%, 368% , 232%를 증가했다.

한편 중국 국산 뷰티 브랜드도 선전했다. 6월 1일 이베트 시작 10분 만에 바이췌링 자영 플래그십 스토어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6%를 증가했다. 1시간 만에 자연당 경동 자영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마스크팩이 43700장을 판매했다.

까오쯔(COGI)는 1시간 만에 월간 대비 거래액은 11365%를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2122% 늘었다. 하트상품인 선 스프레이 1시간 만에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배에 달했다. 칸즈는 6월 1일이 된지 10분 만에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57%를 증가했으며 30분 만에 거래액은 전년 같은 날 전일의 거래액을 초과했고 1시간 만에 거래액은 동기 대비1934% 증가했다.

한편 징둥 618 글로벌 연중 쇼핑 페스티벌을 추진하면서 국내외 유명 뷰티 브랜드와 합력해 3만 여 개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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