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 적극 참여해 경제살리기 앞장...

공정거래위원회(조성욱 위원장)가 대규모유통업계와 납품업자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함에 따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문영표 회장, 롯데마트 대표)는 회원사들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상생 판촉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체인스토어회원사들은 정부에서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예정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힘내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상생으로 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하고자 행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판촉행사를 통한 매출 증대를 통해 납품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여 소비자 후생에도 기여하고자 함이다. 주요 대형마트 등 회원사들은 6.25(목)부터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행사의 취지에 맞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납품업체와 상생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형마트 3사는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패션부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현행 판매수수료 대비 최대 5%p를 인하한다. 또한 월 마감후 10일 이내 상품기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정기 지급기일 이전 현금지급을 한다.

이외에도 주요 대형마트사는 납품업체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대형마트 방문고객이 감소함에 따라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납품업체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상생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동행세일 행사를 기점으로 대형마트 및 납품업체 모두가 상생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코로나19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주요 대형마트 등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원사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카트 소독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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