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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뷰티시장, '창의성•안전성•품질력'이 승패 좌우한다

기사승인 2020.05.26  15: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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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센트, ‘2019년 뷰티 통찰 보고서’ 발표

우리나라 화장품이 중국 시장에서 과거와 같지 않다는 지적이 높다.

여러 가지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중국 여성들의 가치관의 변화도 중요하다. 특히 화장품을 구매할 때 어떤 요소를 고려하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텐센트가 ‘2019년 뷰티 통찰 보고서’를 발표했다. 체계적인 접근을 할 수 있는 데이터가 제시됐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은 ‘저가 시대’에서 벗어나 품질과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가격만으로는 경쟁력이 없고 창의성 즉 개성이 높은 브랜드가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 조사에서 화장품을 구매할 때 가격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비율은 2007년에는 48%를 차지했지만 2017년에는 26%로 낮아졌다. 반면에 창의성의 경우에는 2007년에 13%였지만 2017년에는 22% 높아지고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특히 창의성이 높을수록 가격이 고가라는 인식도는 2007년에 38%였지만 2017년에는 51%로 증가됐다. 따라서 창의성을 가진 제품은 비록 고가일지라도 인정을 해 주겠다는 의식이 잠재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 화장품은 중국 시장에서 고가 시장에서는 로레알 등 글로벌 브랜드에 중저가 시장에서는 중국 로컬 브랜드에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때문에 높은 부가가치를 올리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필요성이 높다.

또 중국 여성들은 화장품 구매 시 가장 우선시하는 요소는 안전성은 가장 먼저 고려하고 있다(61%)가 가장 높았다. 이어 더 좋은 효과를 위해 같은 브랜드의 스킨케어나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한다(29%), 외부환경이 피부에 미친 영향을 걱정한다(25%), 아무 흠 없는 원벽한 피부를 가지고 싶다(21%), 더 많은 시간 걸려 피부 관리하는 것을 원한다(19%), 더 좋은 효과를 위해 항상 다른 브랜드의 스킨케어나 메이크업 제품을 바꾸어 쓴다(17%) 등이다.

   
 

중국 여성들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발암물질이나 알러지 유발 물질 등 성분의 안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앞으로 천연성분에 대한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브랜드 인지도가 높더라도 해당 라인의 전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있어 단품 위주의 마케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에 대한 인식에서는 품질이 좋은 제품은 고가라도 지불할 수 있다(47%)가 가장 높았으며 더 좋은 제품 체험을 얻기 위해 더 많은 돈을 내는 것을 원한다(29%), 유명한 브랜드를 위해 더 많은 돈을 내는 것을 원한다(22%), 제품의 예쁜 포장을 위해 더 많은 돈을 내는 것을 원한다(11%), 더 높은 등급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원한다(9%) 등이다.

전체의 50% 정도가 품질만 좋다면 고가라도 구매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 중국 여성들이 생각하는 품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제품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지도가 높은 유명한 브랜드 구매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돼 체면이나 과시위주의 구매가 사라지고 실속형 위주의 구매패턴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화장품 구매시 고려하는 요소는 제품 품질 및 특징(71%), 입소문 및 평가(65%), 가격(63%), 제품 효과(62%), 브랜드 인지도(55%), 사용 느낌(53%), 제품 성분(36%), 할인(18%), 브랜드 원산지(17%), 쇼핑 체험(14%), 제품 포장/외관(12%), 홍보대사(5%), 한정판/ 크로스오버합작(2%) 등으로 품질과 입소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중국 여성들은 화장품을 선택할 때 전체의 42%가 국산 로컬 브랜드를 구매하고 있으며 90%는 재 구매를 하겠다고 응답했다. 아직 58%의 여성들이 수입 화장품을 구매하고 있지만 중국 로컬 화장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중국 로컬 브랜드의 스킨케어나 메이크업 제품을 구매한 경험에 대해서는 남성 18%, 여성 71%가 구매한다고 답했다. 구매 이유는 효과/품질(84%), 가성비(68%), 입소문/추천(65%), 체험(63%), 중국인의 피부타입에 어울림(43%), 역사/전통(42%), 주변 사람들 다 사용하고 있음(39%), 광고/홍보(33%), 비주얼/포장(21%), 혁신/추세(18%) 등을 꼽았다.

때문에 과거에는 중국 화장품은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안 좋고 포장도 촌스럽고 글로벌 브랜드를 모방해 창의성이 없다는 평가에서 가성비와 품질, 디자인이 우수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정정 기자 jungjung@thebk.co.kr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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