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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임상시험 시장 지각변동...P&K, 3년만에 '리더'로 검증

기사승인 2020.03.31  17: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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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차단 검증 시장서 자리매김하고 빅데이터와 맞춤화장품으로 진입

국내에는 화장품의 효능과 효과를 검증하는 수 많은 임상기관들이 있다.

기능성화장품이 도입되는 초기 단계에서는 엘리드 등 3개 업체가 시장을 독식하다 시피했다. 화장품사 출신들이 설립해 운영하는 방식이었다. 때문에 화장품사와 밀접하고 매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성장했다.

이들의 임상시험기관들의 운영방식은 자체적이고 독보적인 기술력 등을 대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보다는 기존의 관계성으로 승부를 보았다. 특히 임상기관이 화장품 생태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뿐만 아니라 화장품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은 부족했다.

하지만 화장품은 각 사들이 주장하는 단순한 마케팅을 보다 객관적으로 검증해 소비자의 권익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임상기관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식약처도 임상기관에서 효능효과를 검증한 제품은 해당 사실을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같은 사회적 요구에 따라 화장품 임상수요가 높아지면서 기존의 임상기관 질서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때 P&K 피부임상연구센터가 설립됐다. 박진오 대표는 화장품과 관련이 없다. 연세의대를 졸업한 의사다. 여기다 중앙의대 피부과와 협력하는 시스템을 접목했다. 

의료인과 의료기관이 화장품 임상시험에 직접적인 참여가 처음으로 시도됐다. 신선했지만 아무리 의료인이라 하더라도 화장품사 출신이 아니므로 이미 유착관계와 고착화된 기존의 벽을 허물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P&K 피부임상연구센터가 화장품 임상시험 시장에 진입하면서 미백이나 주름 등 기존의 기능성화장품 시장에서 경쟁을 하는 상황은 만들지 않았다. 기존의 임상기관들이 관심을 갖지 않은 '미세먼지차단 효과'를 검증하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여러가지 뒷 말도 돌았지만 미세먼지차단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축척했다. 특히 황사가 아닌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해마다 부상하면서 화장품사들은 안티 폴루션 즉 미세먼지 관련 제품을 봇물처럼 출시했다.

미래 시장에 대한 예측이 적중했다. 기존의 임상기관들도 미세먼지차단 시장에 진입했으나 이미 새롭게 인식된 시장에서는 인간적 관계는 더이상 통용되지 않았다. 단숨에 P&K 피부임상연구센터가 자리를 확고히 주축했다.   

이후 P&K 피부임상연구센터는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장품 임상을 수행하면서 성장했다. 또 기존의 임상기관들은 홍보할 내용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홍보를 못하는지 모르지만 P&K 피부임상연구센터는 이들과 다르게 자신의 입장을 정확하게 발표해왔다.

특히 오늘 지난 3년동안의 임상시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검증과 이달부터 시행되는 맞춤형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해 산업발전을 이루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기관'이라는 단어을 처음으로 선택했다.

기존의 임상시험기관들도 한번도 선택하지 않은 단어다. P&K 피부임상연구센터가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산업 변화 방향을 이끌어 가는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밝혀 리더로서의 입지를 구축한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P&K 피부임상연구센타, 신장비 도입 및 주요 장비 확대'라는 자료를 통헤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기관이자 ‘신뢰성 보증기관 역할’을 하고 있는 P&K 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첨단 신장비 도입 및 주요 장비를 확대했다고 발혔다.

P&K는 고객 만족도 높은 효능 시험법과 장비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늘어나는 고객사들의 실험 요청과 더욱 높은 신뢰성 있는 시험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동기 대비 측정 건수가 40% 이상 증가한 주요 장비들과 각종 신규 첨단 장비를 포함해 30대가량을 추가 구매하고 임상연구센타도 확장했다.

지난 2010년에 대봉엘에스 자회사로 설립되고 대학병원과 산학으로 맺어있는 P&K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효능을 검증해와 최근 3년간 연평균 25%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다각도에서 분석이 가능한 모발 볼륨 및 윤기 측정 장비, 안면 리프팅 측정 장비, 피부 치밀도&두께 측정 장비, 경표피수분 손실량 측정 장비, 피부 수분 측정 장비 등이며, 국내에 최초로 적용되는 장비도 있다. 이 기기들을 활용하면 제품의 효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 고객사에게 신뢰도 높은 시험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P&K는 기본적인 시험법을 넘어 차별화된 평가 시험법을 보유하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 평가 실험을 비롯해 일반효능 평가, 안전성 평가, In Vitro(세포실험) 등 연간 3천 건이 넘는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안티폴루션, 뇌파, 피부흡수도 평가 등 신규 프로토콜과 장치를 개발해 더 다양하고 정확한 효능 평가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들어 환경 오염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부분에 주력하여, 미세먼지나 황사에 대한 시험을 더 보강하였고 화장품뿐만 아니라 의약외품 수준에서의 항균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고 있어, 장시간 마스크를 사용함에 따라 피부 및 화장품 사용에 의한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도 수행 중에 있다.

이 밖에도 기능성 화장품, 의약외품, 일반화장품의 효능, 효과에 대해 국내 식약처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의 기준 규격에 적합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어 신뢰성 높은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P&K는 그동안 다양한 시험들에 대한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3년 동안 임상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화장품 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월부터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가 시행되고 있어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할 것이다”라며 “그동안 개발해 온 새로운 시험법과 첨단 장비를 활용 및 검증해 산업 변화 방향을 이끌어 가는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P&K는 지난해 11월 한국 최초로 인체적용시험 개념을 도입한 이해광 대표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1993년 아모레퍼시픽 입사 이후 약 26년간 피부 연구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에 매진한 피부 과학 분야의 전문가다.

한상익 기자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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