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비상경제대책 발표 등으로 국내 증시가 2일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탈환했다.

이 같은 영향을 받아 화장품 증시도 24일 7.08% 상승한데 이어 오늘(25일)도 2.32% 올랐다. 따라서 전체 46개 종목 가운데 41개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블러썸엠앤씨가 30.00%, MP한강이 19.90% 폭등했다. 반면 엘지생활건강과 글로본 2개 종목만 하락했다.

특히 최근 들어 1만 원대 이하로 추락하면서 자사주 매입 논란이 일고 있는 잇츠한불의 경우에는 지난 24일 590원, 오늘 700원 등 이틀 동안 총 1,290원이 올라 9,530원으로 마감했다. 아직도 1만 원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또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경우에는 지난 11일 대신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11일 10,350원이었고 이후 8천 원대로 하락했다. 지난 16일부터 꾸준히 상승하면서 오늘은 11,000원으로 마감돼 1만 원대를 회복했다.

한편 25일 종가기준 블러썸엠앤씨의 주가가 30%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대비 825원 오른 3,575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MP한강의 주가도 19.90% 상승하며 83원 오른 500원을 기록했다. 또 본느의 주가가 18.83% 상승하며 전일대비 355원 오른 2,240원을 기록했다.

이어 잉글우드랩(13.92%), 한국화장품제조(12.90%), 컬러레이(11.79%), 에프앤리퍼블릭(11.14%), 아모레G(10.33%), 네오팜(9.96%), 에스디생명공학(9.77%)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은 글로본의 주가로 2.36% 하락하며 35원 내린 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의 주가도 2.10% 하락했다. 전일대비 24,000원 내린 1,120,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94.79 포인트 오른 1704.76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8억5210만7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12조4312억8200만원이다. 866개 종목이 상승하고 33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25.28 포인트 오른 505.68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4억2151만6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9조5554억9100만원이다. 1250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52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3월 25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