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보통주 11,000원, 우선주 11,050원 현금배당 의결

화장품 주가가 최근 들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사들의 주총이 오늘(20일)부터 시작됐다.

오늘은 아모레퍼시픽, 아이큐어, LG생활건강, 코스맥스, 콜마비앤에이치,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가 주총을 한다. 24일에는 리더스코스메틱, 씨큐브, 코리아나, 현대바이오가 25일에는 SK바이오랜드, 제이준코스메틱이 26일에는 네오팜, 에프앤리퍼블릭, 올리패스다.

27일에는 글로본, 라파스, 본느, CSA 코스믹,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에스디생명공학, 에이블씨엔씨, MP한강, 잇츠한불, 잉글우드랩, 코스메카코리아, 클리오, 토니모리,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다. 30일에는 블러썸엠앤씨, 스킨앤스킨, 아우딘퓨쳐스, 에이씨티, 코디, 코스온이 31일에는 세화피앤씨, 제닉이다.

한편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20일(금)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19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은 2019년 매출 7조6,854억원, 영업이익 1조1,764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13.9%, 13.2%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사 선임에서는 사외이사에 김재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재선임, 김기영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신규 선임했고,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김재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1,000원, 우선주 1주당 11,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은 럭셔리 화장품의 강화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생활용품 및 음료 등 모든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었다”며 “올해는 경기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불투명하고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모든 구성원이 어떠한 난관도 뚫고 나간다는 각오를 가지고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