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심의거쳐 4월 안으로 계좌 이체 계획...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마스크 대란, 사회적 거리두기, 자발적 자가 격리, 거듭된 증시 대폭락, 0% 금리시대, 130여 개 국의 한국발 입국제한, 개강연기와 여기다 국민에게 돈을 공짜로 주는 ‘재난소득기본 도입’ 등 당최 뭐가 뭔지 모르겠다. 누구 돈으로 주는 것이고 주면 어떻게 받아야할지도 모르겠다.

코로나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국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상승하면서 소비활동이 크게 위축됐다. 따라서 기존의 경제 질서가 붕괴되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 사회 곳곳에서 IMF 보다 더한 국가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성금 등을 전달하면서 허물어가고 있는 유통망을 보존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화장품의 경우에도 아모레퍼시픽은 가맹점의 재고를 특별환입하면서 가맹점의 요구가 있을 때에 한해서 건물주와 임대료 인하 등을 협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반면에 엘지생활건강은 가맹점의 3월 월세의 50%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의 월세를 보전해 주는 것은 생전에 처음 보는 이례적인 일이다.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가맹점 14개를 대상으로 월세 지원 상황을 진단했다. 이들 가맹점들은 가맹본부의 지원 내용는 숙지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주 금요일까지 관련 서류를 본부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월세의 절반을 현금으로 지원해 도움이 된다. 언제쯤 지원금이 지급될지 모르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이다.

가맹점들은 “월세 50%를 현금 지원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외에 다른 건 아직 모르겠다.”, “언제 지급이 되는지는 아직 확실히 모르겠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월세 관련 계약서와 서류는 다 보냈다.”, “직접적으로 월세를 지원해주는 것이므로 다들 반응이 좋다. 가맹점 직원수에 따라서 분기별로 인건비 지원도 해줘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임대 매장이 아니고 자가 건물이라서 월세 지원은 없다. 그런 경우에는 우회적으로 다른 지원을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해당이 안돼서 못해준다고 하니까 그런 점에서는 아쉽다.”, “이번 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지원해줄 것 같은데 정확한 일정은 모르겠다. 지원이 안 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엘지생활건강는 “현재 매장에서 계약사항에 대한 내용을 받아서 취합하고 있다. 취합금액이 나오면 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지원받을 가맹점 리스트와 금액을 전달하면 재단 심사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재단에서 가맹점 계좌로 지급을 해드리는 것이다. 4월내에 지급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자가 매장의 경우 다른 지원대책을 검토 중인데 현재는 각 가맹점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서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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