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만에 화장품 종합 주가지수가 반등했다. 하지만 클리오가 전날 대비 1,350원으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특히 최근 IBK투자증권은 클리오가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올해는 사업 모델 변화를 통해 본격적인 기업 가치 상승이 시작될 수 있다는 분석과 내놓았다. 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를 기존보다 9천원 높은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해 관심을 끌고 있는 종목이다. 발표 당일(16일) 주가는 1,500원이 올랐다.

IBK투자증권은 클리오는 핵심 채널인 H&B 스토어와 온라인 중심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등으로 클리오 사업 모델 변화를 기대해볼만 하다는 평가를 근거로 제시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히트 아이템들을 통해 국내 H&B스토어 시장을 주도한데다가 클럽클리오 매장의 구조조정을 완료했다”며 “올해에는 핵심 채널인 H&B스토어와 온라인 중심의 매출 성장, 일본과 중국 등 시장에의 오프라인 입점, 디지털 전략 등으로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장품 주가가 나흘만에 상승했다. 22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1.68% 상승했다. 전체 46개 종목 가운데 에이블씨엔씨, 콜마비앤에이치, 라파스 등 29개 종목이 상승하고 클리오, 세화피앤씨, 제이준코스메틱 등 13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우, 코디, 에이씨티 등 4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22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에이블씨엔씨의 주가로 8.61% 상승했다. 전일대비 1050원 오른 1만3250원을 기록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도 8.12% 상승하며 2250원 오른 2만9950원을 기록했다. 또 라파스의 주가가 4.52% 상승했다. 전일대비 950원 오른 2만195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어 씨큐브(3.43%), 아우딘퓨쳐스(3.18%), 코스온(3.15%), 네오팜(2.67%), 컬러레이(2.31%), 아모레퍼시픽(2.05%), 올리패스(2.00%)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클리오의 주가가 4.66%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일대비 1350원 내린 2만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화피앤씨의 주가도 4.18% 하락하며 전일대비 145원 내린 3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제이준코스메틱의 주가가 4.00% 하락하며 190원 내린 45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한국화장품(-3.63%), 블러썸엠앤씨(-3.27%), 코리아나(-3.19%), 오가닉티코스메틱(-1.76%), 글로본(-1.49%), 토니모리(-1.14%)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27.56 포인트 오른 2267.25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5억9685만4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6조1873억3600만원이다. 537개 종목이 상승하고 282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1.73 포인트 오른 688.25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9억9682만6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조5553억4600만원이다. 900개 종목이 상승하고 351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1월 22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