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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어퓨, 실패 VS 이니스프리, 도전'...펫 뷰티시장 공략도

기사승인 2020.01.08  1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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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모리, 에뛰드, 미샤, 더샘, 네이처리퍼블릭 등 아직 판매하지 않아...

화장품 로드샵이 화장품뿐만 아니라 펫 뷰티용품을 판매한다면 어떨까?

   
 

어제(7일) 이니스프리가 식물성 자연 유래 원료로 순하고 건강하게 반려동물을 케어하는 펫 전용 ‘디어펫 딥클렌징 샴푸(300ml/16,000원)’와 ‘디어펫 너리싱 샴푸(300ml/16,000원)’ 등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요즘에 펫팸족(Pet+Family)이라고 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추세고 반려동물 트렌드도 확산되고 있어서 펫 케어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토니모리와 에뛰드, 미샤, 더샘, 네이처리퍼블릭 등 경쟁 로드샵을 대상으로 펫 샴푸 등 애완용품 판매 현황을 취재했지만 아직까지 펫 샴푸 등을 판매하고 있는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에이블씨엔씨의 미샤 외의 또 다른 로드샵인 어퓨에서는 펫 샴푸를 판매하고 있었다. 홈페이지에서도 검색을 할 수 있었다. 어퓨 마이펫 올인원 샴푸(480ml/12,000원)이고 2018년 4월에 출시됐다. 하지만 현재는 단종 제품으로 확인돼 시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내의 한 가맹점은 "지금은 단종된 제품이다. 현재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50% 세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19년 9월에 메디힐이 인수한 마녀공장이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베네펫’을 론칭하고, ‘아르간 너리싱 샴푸’와 ‘시트러스 블렌딩 데오드란트’, ‘헬스케어 브로바이오틱스&멀티비타민’ 등 반려동물 전용 뷰티 제품 3종을 출시하면서 시장에 진입했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반려인의 입장에서 만든 제품인만큼 더욱 꼼꼼하게 확인하고 살폈다. 펫 시장은 아직 진입 초기 단계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펫 관련 제품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 외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매량은 높지 않은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때문에 국내 로드샵 중에서 어퓨가 펫 샴푸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했으나 실패를 했고 지난해 진입한 마녀공장의 펫샴푸 판매는 아직 높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국내 최대의 로드샵인 이니스프리가 펫 용품 시장에 진입했다.

한편 중국의 경우에도 2017 Q2부터 2019 Q2(2017년 2분기-2019년 2분기)까지 복합연간 증가속도가 가장 높은 품목은 탄산음료(29%), 화장품(28%), 애완동물식품(26%), 스킨케어(18%), 개인 청결용품(17%), 영양제(16%) 순으로 나타나 애완용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아무튼 현재 펫 샴푸 등 용품은 주로 전자상거래 채널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때문에 여성들이 화장품을 구매하면서 동시에 펫 샴푸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구매 편리성을 제고시킨다는 이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파이프 라인’ 구매 보다는 전자상거래 채널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펫 뷰티용품 판매는 로드샵을 방문하고 이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메리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다른 산업에서 화장품 진출이 두드러졌으나 이번에는 인체에 사용하는 화장품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 브랜드가 다른 산업으로 진출한다는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

또 올리브영 등 H&B채널이 성장하면서 로드샵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H&B채널은 화장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다양성 측면에서는 로드샵의 경쟁력이 다소 약하다.

따라서 로드샵도 화장품을 주력으로 판매하지만 펫 뷰티용품 등 소비자가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폴리스토어‘로 진행할 가능성도 높다. 성공을 거둔다면 매출 향상은 물론 새로운 개념의 로드샵이 탄생할 수도 있다.

한편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 및 친구라고 여길 만큼 애정을 쏟는 반려인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64%가 반려동물 양육 경험을 가지고 있고 10명 중 3명(28.2%)이 현재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중이다. 35.8%는 과거에 양육해본 경험이 있다. 특히 현재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다는 응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15년 22.5%→16년 26%→19년 28.2%) 있다고 밝혔다.

가족구성원의 숫자가 많고(1인가구 20%, 2인가구 26%, 3인가구 28.7%, 4인가구 30.9%, 5인 이상 가구 30.9%), 단독주택에 거주하는(단독주택 40.7%, 아파트 29.3%, 오피스텔 28.1%, 다세대/다가구 주택 21.3%, 빌라 20.3%) 사람들이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을 확률이 높은 편이다고 밝혔다.

한상익 기자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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