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벽두부터 화장품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잇츠한불의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가를 유지시켜주던 네오팜의 중가가 화장품 종목 가운데 가장 큰 3.06% 하락했다. 따라서 주가는 어제 1,000원, 오늘(3일) 1,450원 등 총 2,450원이 폭락했다.

투자자들도 충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토론실에서 “어쩌다 이 종목이 이렇게 망가졌는지... 10만원 가도 시원치 않을 종목인데.. 연초 대주주가 어떤 쇼를 할런지... 투매가... 복수할려고 관심 종목에 두고 있고, 다시 사고 싶지만 겁이나는 종목... 그래도 투자하신 모두가 수익 났으면 합니다.”라며 네오팜을 보면 주식투자는 실적과 성장성을 보고하면 안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3일 종가기준 화장품 주가가 0.58% 하락했다. 전체 46개 종목 가운데 네오팜, 토니모리, 코스맥스 등 30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고 잉글우드랩, 블러썸엠앤씨, 에스디생명공학 등 11개 종목은 상승했다. 에이블씨엔씨, 제닉, 에이씨티 등 5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3일 마감 기준 네오팜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며 3.06% 하락했다. 전일대비 1450원 내린 4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토니모리의 주가도 2.75% 하락하며 300원 내린 1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코스맥스의 주가가 2.74% 하락하며 전일대비 2300원 내린 8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올리패스(-2.56%), 한국화장품(-2.14%), 현대바이오(-2.13%), 한국콜마(-2.06%), SK바이오랜드(-2.00%), 오가닉티코스메틱(-1.79%), 한국콜마홀딩스(-1.71%), 한국화장품제조(-1.71%)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잉글우드랩의 주가로 5.03% 상승하며 225원 오른 4695원을 기록했다. 블러썸엠앤씨의 주가도 4.15% 상승하며 전일대비 340원 오른 8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에스디생명공학의 주가가 1.59% 상승했다. 전일대비 80원 오른 512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어 스킨앤스킨(1.23%), 라파스(1.04%), 씨큐브(0.71%), 코스온(0.63%), 아모레G우(0.61%), 아모레퍼시픽우(0.33%), MP한강(0.21%), 리더스코스메틱(0.17%)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1.29 포인트 오른 2176.46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6억2252만7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5조6471억1500만원이다. 390개 종목이 상승하고 421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4.09 포인트 내린 669.93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8억9387만4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5조4760억3300만원이다. 541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707개 종목은 하락했다.

[1월 3일 뷰티 증시 현황]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