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EM·ODM 제조업체 이시스코스메틱(대표이사 하태석)이 5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 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간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한다. 스킨케어, 마스크팩, 바디 및 헤어케어, 손세정제 등 이시스코스메틱이 판매하고 있는 화장품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시스코스메틱은 지난해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7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이시스코스메틱 수출액은 915만 달러를 기록하며 불과 1년 만에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한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시스코스메틱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품질의 화장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하태석 이시스코스메틱 대표는 “수출 확대를 위한 역량 강화와 영업 강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태석 대표는 “올해 기준 이미 900만 달러 이상 수출 기록을 달성했으며 내년 ‘1천만불 수출의 탑’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품목 다변화를 통한 제품 혁신과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시스코스메틱은 최근 미국 농무성으로부터 USDA 유기농 인증과 식약처의 의료기기 제품 생산 허가를 획득하며 품목 확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미 시장 진출에 성공한 미국, 유럽 등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아시아 전역과 남미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