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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마몽드, 2020년에 중국 소비자 니즈 반영한 '티몰' 전용제품 출시

기사승인 2019.12.05  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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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알리바바 그룹과 '아모레퍼시픽 X TMIC 이노베이션 플랜트' 설립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지난 9월 11일에 알리바바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소비자 연구와 신제품 개발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항저우시 알리바바 시시단지 인근에 협업 사무소인 ‘A2 항저우 캠프’를 열고 알리바바그룹의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Tmall Innovation Center)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 3달째를 맞고 있는 오늘(5일)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와 알리바바 그룹의 리우 보(Liu Bo) 티몰∙타오바오 마케팅 총괄은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 X TMIC 이노베이션 플랜트(Amorepacific X TMIC Innovation Plant)’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알리바바 그룹과 함께 '아모레퍼시픽 X TMIC 이노베이션 플랜트'를 설립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중국 소비층을 겨냥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제공받기로 했다. 특히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0년 초에 라네즈와 마몽드가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티몰 전용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또 설화수와 헤라 등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가 티몰과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에 합의했다.

때문에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오프라인 진출 전략에서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니스프리가 중국 현지에서 로드샵 전략으로 성공을 거두자 토니모리와 클리오 등 다수의 중견 브랜드가 쫓아했다. 앞으로 국내 브랜드의 전략변화가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는 “아모레퍼시픽은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와 함께 개발한 혁신 상품을 통해 급변하는 중국 디지털 시장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및 중국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 등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사업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우 보(Liu Bo) 티몰∙타오바오 마케팅 총괄은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는 중국 시장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와 시각을 제공해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알리바바 그룹과 티몰은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항저우에서 알리바바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빅데이터에 기반한 소비자 연구와 신제품 개발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항저우시 알리바바 시시단지 인근에 협업 사무소인 ‘A2 항저우 캠프’를 열기로 합의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2년 라네즈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설화수와 이니스프리, 려 등 10개의 브랜드를 티몰에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럭셔리 자연주의 브랜드 프리메라가 티몰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며 중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바 있다.

한상익 기자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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