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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문재인•김정숙 대통령부부, 꺼져가는 화장품 성장불씨에 ‘심폐소생술’

기사승인 2019.12.06  18: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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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악화 탓만 하고 급변하는 유통변화와 연구개발 대응 못해 '자초'

사드 3년 동안 중국의 화장품 유통은 급격하게 변화됐다. 과거에는 오프라인이 주도하는 시장이었다. 따라서 국내 브랜드는 백화점에 입점해 품격을 높이고 로드샵을 확장해 소비자 접근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여기다 총판이나 따이공 등을 통한 전략을 시행했다.

하지만 중국 시장은 전자상거래시장으로 급격히 변화됐다. 로레알 등 글로벌 브랜드는 티몰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일찌감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시장을 개척하고 장악하면서 해마다 고성장을 이루었다.

   
 

국내 브랜드는 지난 3년 동안 이 같은 발표는 한군데도 없었다. 지난 9월 11일에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브랜드와 비슷한 티몰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또 이번 광군절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이 사상처음으로 괄목할만한 매출을 달성했다. 시장과 환경 탓만 하고 급변하는 중국 시장의 유통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특히 국내 화장품은 중국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제품을 개발하지 못한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연간 중국 시장에서 수천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그것도 모자라 상장을 통해 투자자로부터 단숨에 수천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도 정작 국내 최대, 아시아 최대라는 연구소를 설립했다는 발표는 없다. 안정적인 부동산 투자를 선택했다.

때문에 중국 시장에 새로운 팔만한 제품이 없게 됐다. 중국은 전 세계 화장품의 각축장이 됐다. 각국의 혁신적인 제품과 개성 있는 제품들로 넘쳐나고 있다. 국내 화장품은 10-20년이 지난 달팽이크림이나 시트마스크 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다. 화장품은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올드한 제품을 계속 구매하라는 것은 누구의 잘못인지 판단해야 한다.

또 현지 마케팅의 부재도 원인이다. 로레알 등 글로벌 브랜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중국 여성들을 위한 제품을 개발했다, 고궁과 콜라보레이션을 했다고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글로벌 브랜드는 이미 10여 년 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한국 여성을 위한, 아시아 최초로 한국 판매 등의 ‘말’케팅을 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시장에서는 이슈가 될 수밖에 없다. 국내 화장품은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해 수십 년 동안 바이럴마케팅을 해온 경험이 있다. 또 블로거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시행했다. 중국에서 이 경험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비용이 발생되기 때문에 기피하고 있다. 왕홍의 경우에는 판매가 선행되기 때문에 시행하고 있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에 인색하다.

여기다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도 국내 화장품의 경쟁 상대다. 한때 국내 연구진과 마케팅 연구 인력을 스카웃하고 국내 OEM사의 공장을 유치했다. 최근에는 별다른 관심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중국 시장의 중저가 시장을 석권하면서 고가 브랜드로 도약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방하고 있어 국내 화장품은 설자리를 잃고 있는 상황이다.

사드로 발생한 국내 화장품의 위기 상황이 이 같이 다양한 문제가 겹치면서 좀처럼 나아질 기미나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 방안과 국내 화장품의 우수성을 아세안 정상 부인들에게 소개하면서 새로운 희망과 힘을 주고 있다.

70여 년 동안 국내 화장품은 사치품이고 산업적 가치가 평가 절하되면서 사회적 관심을 받지 못하면서 이렇다 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번 문 대통령의 높은 관심과 김정숙여사의 적극적인 정상 부인외교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한상익 기자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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