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학문적 기반 인재육성 VS 중국, 판매 등 마케팅 인재육성'

전자상거래가 ‘4차 산업혁명의 먹거리’라고 해석되고 있다. 그만큼 이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정부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에 AI, 차세대반도체, 소재부품, 에너지 등 첨단 분야 학과를 신, 증설을 유도하고 첨단학과들의 입학정원을 2021년부터 총 8천명 늘려 앞으로 10년 동안 총 8만 명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우리는 이처럼 AI 등 인재육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또 국내 화장품학과의 경우에도 화장품 법령과 제조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국의 경우에는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전자상거래채널에서 어떻게 하면 잘 팔 수 있냐는 인재육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대학생 전자상거래혁신대회가 상해사박직업기술학원에서 진행됐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제2회 글로벌수입박람회가 개최됐다. 국내 매체들도 이를 보도하는 등 세계적인 이슈가 됐다. 이면에서는 한중전자상거래산업연맹의 한중포럼 등 각국 간의 다양한 포럼이 진행됐다.

특히 이 기간에 중국 대학생들의 전자상거래혁신대회가 진행됐다. 지난 11월7일에는 상해사박직업기술학원(요대위(姚大偉)부교장이 진행했다. 2019년 최우상 학생에게 시상을 했으며 토론에 참석했다)에서 시상식과 함께 토론회가 열렸다.

최우수상을 받은 대학생과 주최측 등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명칭은 ‘대학생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전국 혁신대회’이며 올해로 2회를 맞고 있다. 특히 대학생 혁신대회는 2020년에 중국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에 등록되어 국가 급 전자상거래 대회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생은 가장 창의적이고, 시도하고 싶은 집단이며, 또한 전자 상거래 기업인 "병가 필쟁"이다. 따라서 이들 대학생들의 혁신적인 대회를 조직함으로써, 참가 대학생들은 비즈니스 계획서를 작성하고, 온라인 상점을 운영하며, 마케팅 제안서 기획 등 방식을 통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에 대한 이해와 창업 능력을 향상하고 상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양성과 선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대학생들이 대회 참가를 통해 대학생 대상으로 플랫폼을 강력하게 홍보할 수 있고, 대학생 엘리트를 끌어 모을 수 있고, 혁신적인 전자 상거래 운영 및 마케팅 방안을 습득할 수 있다.

시상식 후 토론회가 진행됐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대학생 전국 혁신대회는 9월 하순에 행사준비 및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10월15일~10월25일에는 예선전인 판매망 운영에 도전하고 10월25일~10월30일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11월1일~11월5일 결승전을 시행하고 11월 7일에는 시상식과 함께 쇼핑몰의 운영에 나선다는 것.

예선전은 학생들이 팀으로 모집하고 지정된 전자상거래 플랫폼 또는 브랜드가 지정된 플랫폼에서 쇼핑몰 사이트를 만들고 SKU 등록하고, 쇼핑몰 사이트 운영하고 제품 판매량 및 인지도 향상하는 한편 대 주최자는 전자 상거래 기반 지식 교육 및 테스트를 제공하여 우수 선수를 선별하고 전자 상거래 플랫폼과 각 참가 브랜드는 학생 팀에게 전자 상거래 기반 지도와 운영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것.

대상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우한, 청두, 청주, 항저우, 창춘, 난징, 시안의 100개 대학에서 1,000개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 선발 과정은 팀별로 전 단계 운영 성과를 요약하여 비즈니스 계획서(성과 총결산, 쇼핑몰 운영 방안, 마케팅 기획 및 기타 내용 포함)를 작성하고, 심사위원의 검토를 받았다.

선정규칙은 쇼핑물 운영 실적이 가장 좋은 상위 5개 팀이 제출한 비즈니즈 계획서가 직접 결승에 진출하고, 나머지 15개 결승 쿼터는 심사위원들이 계획서의 완전성, 혁신성, 착지성에 따라 결정됐다.

최강운영상, 최우수기획상, 최고 마케팅상의 상금이 각각 3만 위안(한화 470만원), 우수팀의 상금은 3000위안(한화 4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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