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와 엘지생활건강의 빌리프 첫 진입...

국내 화장품의 강점 가운데 하나가 크림이다.

마유크림이 중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달팽이크림, 알로에크림, 뱀독(스네일) 크림, 아토팜 MLE크림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크림이 개발됐다. 특히 이 가운데 잇츠한불의 달팽이크림과 네이처리퍼블릭의 알로에크림은 국내 보다는 중국시장서 더 높은 판매를 달성했다.

하지만 국내의 다양한 크림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 통한 달팽이크림과 알로에크림은 중국 티몰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하고 있다. 한 달 판매량이 기껏해야 4,5만개가 수준인데도 10위권에 들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현재 티몰에서 게리쏭의 마유크림이 명맥을 유지하면서 국내에서 이름이 없는 중소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월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와 엘지생활건강의 빌리프가 10위권에 진입해 활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의 경우에는 환절기를 맞아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수분 및 보습크림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티몰의 국내 수분크림 판매는 눈에 띄는 판매량을 보이지 않고 있어 다양한 분석이 필요하다.

10월 티몰 국내브랜드 크림 판매량

지난 10월 한달 간 티몰의 크림 카테고리에 대한 판매량을 조사했다. 일부 다른 카테고리에서는 광군절 특수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크림카테고리에서의 변화는 미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웰 아쿠아 클리니티 수분크림은 지난 9월 41,535개를 10월에는 41,535개가 판매됐다. 아크웰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128위안(할인 30위안)이고 판매량은 40,000개, 티몰 마트 가격은 298위안이고 판매량은 1,535개 등이다.

궁중비책 모이스처 크림은 지난 9월 8,500개가 10월에는 25,000개가 판매됐다. 궁중비책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144위안(할인 45위안)이고 판매량은 25,000개다.

프리미엄 스네일 톤업크림은 10월에 15,000개가 판매됐다. 티몰 국제 수입품 마트 가격은 128위안(할인 30위안)이고 판매량은 15,000개다.

닥터자르트 V7 토닝 라이트는 지난 9월 1,985개가 10월에는 13,592개가 판매됐다. 닥터자르트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248위안(2개)이고 판매량은 10,000개, 티몰 국제 수입품 마트 가격은 169위안이고 판매량은 3,592개 등이다.

라네즈 워터뱅크 모이스처 크림은 10월에 8,000개가 판매됐다. 라네즈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270위안이고 판매량은 8,000개다.

코스메티 민트티 포어 타이트닝 쿨링 젤크림은 10월에 6,500개가 판매됐다. 코스메티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159위안(할인 40위안)이고 판매량은 6,500개다.

게리쏭 9 콤플렉스 마유크림은 9월에 5,500개가 10월에 6,000개가 판매됐다. 클레어스코리아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89위안이고 판매량은 6,000개다.

빌리프 더 트루 크림은 10월에 4,000개가 판매됐다. 빌리프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120ml 350위안이고 판매량은 4,000개다.

AHC 365 레드 크림은 10월에 3,355개가 판매됐다. AHC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가격은 192위안이고 판매량은 3,355개다.

유니클럽 오로라 미팅 수분 톤업크림은 9월에 3,814개, 10월에 3,085개가 판매됐다. 배가 해외 전문매장 가격은 79위안이고 판매량은 3,08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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