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의 다양한 제품판매로 인한 이익확대에 기대 높아...

엘지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 보다 네이처컬렉션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처컬렉션 16개 가맹점들은 멀티샵 트렌드와 맞물려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확대가 주된 이유이며 현재 소비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환 이유에 대해서는 “더페이스샵은 원브랜드샵이지만 네이처컬렉션은 여러 가지 브랜드가 있고 요즘 멀티샵이 유행하고 있어 결심했다. 한 가지 브랜드의 제품이 아니고 LG의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 전환했다.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종류의 브랜드를 판매할 수 있고 더페이스샵의 제품과 다른 고가의 제품도 판매하면 경영이 호전될 것 같다는 판단 때문이다. 다양한 제품 판매로 보다 다양한 고객이 방문할 것 같고 기존 매장의 고객의 연령대가 높아서 결심했다. 당초에는 보떼 매장이였는데 이자녹스, 수려한은 구매 연령대가 높고 가격대도 높아서 젊은 층들이 찾는 제품이 없는 반면 더페이스샵은 젊은 층들이 찾는 제품이라서 소비자 구매층을 확보하기 전환했다. 더페이스샵 단일 브랜드만 하기에는 시장상황이 안 좋아 비욘드랑 이자녹스, 수려한을 통합해서 편집샵으로 변경되어 가고 있어서 전환했다. 전반적으로 화장품 업계가 편집샵을 지향하는 추세이고 올리브영이나 랄라블라, 롭스에 대적하기 위해서 본사에서 LG생활건강의 화장품멀티샵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환했다.”고 각각 설명했다.

또 네이처컬렉션의 특징과 소비자 반응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브랜드가 다양하다는 게 특징이다. 고객들 반응이 괜찮다. 여러 브랜드를 다 판매하니까 편집샵의 장점이 있다. 더페이스샵인줄 알고 왔는데 고가의 제품도 있으니까 처음에는 주저하다가 지금은 인식이 조금 바뀐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곳에서 여러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니까 좋아하는 것 같다. 더페이스샵은 중저가의 로드샵이었다면 네이처컬렉션은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테스터가 다 있어서 테스트를 해볼 수 있으니까 접하기가 좋고 고가의 제품도 샘플이 있으니까 먼저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이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연령대가 확대된 것 같다. 대형마트에만 입점되어 있던 고가의 제품도 있으니까 접하기가 쉬워서 좋아한다. 행사나 증정도 많이 해서 행사까지 하면 가격대가 있어도 큰 부담 없이 구매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더페이스샵 때 보다 훨씬 좋다.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 차별화가 되는 것 같다. 처음에는 여러 제품을 판매하니까 반응이 좋았는데 지금은 적응이 된 것 같다. 전환하고 나서 LG의 다른 브랜드를 썼던 분들도 많이 온다. 상권 특성상 연령대 있는 분들이 많아서 더페이스샵 제품보다 수려한이나 이자녹스, 비욘드 제품을 많이 찾아서 만족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과 혼동하기도 한다. 이자녹스나 수려한은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했던 브랜드까지 판매해 좋다고 한다. 처음에는 생소해서 다른 브랜드라고 생각했는데 본사의 홍보 등을 통해 인식이 바뀌었다. 거부감은 없고 여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서 반응이 괜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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