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신임 대표 인선하면서 내부조직 안정화 착수 예상...

스킨푸드가 조기 정상화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현재까지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가맹점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를 표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스킨푸드 본사는 향후 계획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하지만 가맹점들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밀렸던 채권이 모두 처리되고, 다음달(9월)에 새로운 대표가 선임되고, 오는 11월부터 파인트리가 직접적인 관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부 가맹점들은 그동안 본사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지 못해 재산상 피해가 있다며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어느 정도 보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맹점들의 사기도 하락하고 이탈현상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국내 로드샵의 경기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중국 단체관광객 감소, 올리브영 등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입, 화장품 시장 포화 등으로 어렵다. 하지만 단골고객과 가을철 성수기, 파인트리의 본격적인 마케팅 등이 시행되면 상황이 변화될 것으로 가대하고 있다.

한편 가맹점들은 다음과 같은 요구를 하고 있다.

“스킨푸드가 존재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가맹점들이 버텨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재산상 피해를 모두 보상할 수는 없어도 어느 정도는 돼야 한다. 하지만 현재 이에 대한 논의는 없다. 파인트리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시하지 않고 수익만을 취한다면 다수의 가맹점들이 이탈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제품이 천천히 공급이 되고 있다. 채권 금액은 8월말부터 9월까지 다 지급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보상을 해주겠다는 내용은 잘 모르겠는데 해준다고 했다. 매장은 계속한다. 현재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다. 채권 관련해서 8월말에 밀렸던 채권을 다 갚으면 해결이 된다고 한다. 그 이후에 새로운 회사 경영진이 올 것 같고 지금 유통은 매장이 거의 없고 로드샵이나 대리점만 남았는데 지난달부터 새로 오픈을 하고 있다. 정상화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해주겠다는 내용은 잘 모르겠는데 해준다고 했다. 현재까지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다. 지금 계약은 완료됐는데 인수한 파인트리에서 경영을 하게 되려면 8월말에 채무에 관한 법원의 판결이 있어야 된다. 11월쯤부터 본격적으로 파인트리에서 파견한 경영진이 올 거라고 했다. 그때 되면 보상에 대한 얘기가 있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다. 매장 운영은 계속할 생각이다. 지금은 주요 제품 300가지는 공급이 잘되고 있다”

“계약기간이 남아서 지금은 계속 운영할 생각이고 본사에서 지원이나 보상 얘기는 없다. 지난달 말에 채권자들 설명회가 있었다. 8월 23일이 회생이 끝나는 날인데 채권이 잡힌 걸 다 돌려준다고 했다. 앞으로 스킨푸드가 시의적절하게 마케팅도 하고 효율성 있게 관리가 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은 제품이 정상화되가고 있어서 다행이다. 매장은 계속 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아직은 없다. 폐점하려고 했던 가맹점은 이미 다 폐점했다. 마트쪽도 다 폐점한 것으로 알고 있다. 9월에 대표가 선임되고 본격적으로 회사가 운영된다고 알고 있다. 전혀 못 들었다. 아직 충성고객이 있기 때문에 매장을 하고 있다. 여름이 되니까 폐점하고 싶은 마음은 드는데 가을이 되면 분위기가 달라져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른 매장들도 회생되면 고객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하고 있다”.

“이미 많은 가맹점이 폐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파인트리의 경영방침을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제품공급은 전보다는 나아졌는데 지금도 원활하지는 않다. 8월말에 법정관리랑 채권에 대해서 판결이 난다고 한다. 그게 해결이 되면 물건이 제대로 공급이 될 것 같다. 지금 남은 사람들은 계속하려고 남아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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