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으로 적자기록하던 스킨푸드, 2018년 10월 법정관리 신청

지난 2017년 국내 10대 화장품 가맹본부는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2016년 대비 반토막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스킨푸드와 네이처리퍼블릭은 2년 연속으로 영억 적자와 당기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스킨푸드는 영업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 2018년 10월에 법정관리를 신청해 파산선고를 받고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인수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적자폭이 감소하면서 파산위기를 모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가맹본부별 비교정보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25개 화장품 가맹본부가 지난 2017년 말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영업이익율(영업이익/매출액)과 순이익율(당기순이익/매출액)을 신고한 데이터를 2016년과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국내 상위 화장품가맹본부의 2016년 대비 2017년 영업이익률의 변화는 아모레퍼시픽 15.02%에서 11.64%로 더페이스샵은 10.31%에서 5.13%로 에이블씨엔씨는 5.59%에서 3.01%로 에뛰드는 9.31%에서 1.61%로 잇츠한불은 27.46%에서 12.16%로 토니모리는 10.23%에서 5.70%로 더샘인터내셔날은 14.58%에서 10.91%로 각각 하락했다.

반면 스킨푸드는 2016년에 2.82%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7.70%로 증가됐다. 네이처리퍼블릭 2016년 3.65%의 영업적자가 2017년에는 0.75%로 감소하면서 경영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6년 대비 2017년 순이익율의 경우에는 아모레퍼시픽 11.44%에서 7.77%로 더페이스샵은 2.66%에서 0.37%로 에이블씨엔씨는 4.15%에서 2.53%로 에뛰드는 7.61%에서 1.29%로 잇츠한불은 21.83%에서 17.57%로 토니모리는 8.25%에서 3.60%로 더샘인터내셔날은 13.22%에서 7.825로 각각 하락했다.

반반 스킨푸드는 2016년에 4.25%의 적자율을 보였으나 이를 감소시키지 못하고 8.66%로 두배정도 증가돼 법정관리를 맞았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016년에 4.62%의 적자율을 기록했지만 2017년에 3.62%로 1% 적자폭을 감소시켰다.

한편 지난 2017년 말 현재 국내 10대 화장품 가맹본부 가운데 영업이익율은 이니스프리가 16.80%로 가장 높고 이어 잇츠한불 12.16%, 더샘인터셔날 10.91%, 토니모리 5.70%, 더페이스샵 5.13%, 에이블씨엔씨 3.01%, 에뛰드 1.61% 등의 순이었다. 스킨푸드와 네이처리퍼블릭은 적자다.

또 순이익률의 경우에는 잇츠한불이 17.5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이니스프리 12.17%, 더샘인터내셔날 7.82%, 아모레퍼시픽 7.77%, 토니모리 3.60%, 에이블씨엔씨 2.35%, 에뛰드 1.29%, 더페이스샵 0.37% 등의 순이었다. 스킨푸드와 네이처리퍼블릭은 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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