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립 메이크업이 티몰에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션 등은 한 달 판매량이 10만개에 육박하고 있지만 립 메이크업의 경우에는 상위 10개 브랜드 가운데 7개가 월 1만개도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국의 전자상거래채널에 대한 전략을 다시 들여다봐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지난 한달 동안 중국 전자상거래사이트인 티몰의 해외 직구와 플래그 숍, 티몰 마트 등에서 우리나라의 립 메이크업 브랜드에 대한 판매량과 판매 금액을 합산한 결과 로레알에 4,000억 원에 매각된 스타일난다의 3CE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일 난다의 3CE(벨벳 립 틴트)는 해외직구 가격은 110위안이고 총 판매량 1,079개가 판매됐고 3CE의 공식 플래그 숍의 판매 가격은 110위안이고 판매량은 100,000개로 총 101,079개가 판매됐다. 해외 직구와 플래그 숍의 가격이 동일했으며 플래그 숍의 판매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하지만 국내의 더샘 에코 소울 키스 버튼 립스틱과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 밤 인텐스 립스틱, 클리오 루즈힐 벨벳 립스틱은 해외 직구와 플래그 숍의 판매 가격이 서로 달라 가격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샘의 에코 소울 키스 버튼 립스틱은 해외 직구에서의 판매 가격은 65위안이고 판매량은 5,000개였지만 더샘 플래그 숍의 가격은 59위안이고 판매량은 30,000개이고 티몰의 마트 가격은 59위안이고 판매량은 1,727개로 총 판매량은 36,727개였다. 10위안의 가격 차이가 있으며 플래그 숍 판매가 높다.

마몽드의 크리미 틴트 컬러 밤 인텐스 립스틱은 마몽드 공식 플래그 숍의 판매 가격은 89위안이고 판매량은 7,500개이고 마몽드 뷰티 전문 매장의 가격은 69위안이고 판매량은 5,500개로 총 판매량은 13,000개다. 20위안의 가격 차이가 있다.

클리오의 루즈힐 벨벳립스틱의 경우에도 클리오의 공식 플래그 숍의 판매 가격은 148위안이고 판매량은 4,536개지만 티몰의 국제 공식 직영에서의 가격은 152위안이고 판매량은 681개로 총 판매량은 5,217개다. 4위안의 가격 차이가 있다.

한편 더페이스샵의 코카콜라 립스틱은 더페이스샵 공식 플래그숍의 가격은 89위안이고 판매량은 9,000개다. 이니스프리의 리얼핏 립스틱은 공식 플래그숍의 스토어 가격은 110위안이고 판매량은 1,228개다.

라네즈의 투톤 립바는 공식 플래그숍의 스토어 가격은 185위안이고 판매량은 629개이고 미샤의 워터풀 틴트는 공식 플래그 숍의 가격은 138위안이고 판매량은 476개다. 토니모리의 딜라이트 토니 틴트는 플래그 숍의 가격은 29.9위안이고 판매량은 368개다. 한율의 립밤은 아모레 공식 플래그 숍의 가격은 68위안이고 판매량은 279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