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폴리스와 블랙슈가 견고한 판매 유지하면서 3,500원 뷰러 인기 높아져...

스킨푸드의 제품 공급이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부터 제품 공급이 원할하지 않아 가맹점들의 영업권이 침해돼 많은 피해를 야기했다. 급기야 스킨푸드는 지난해 10월19일에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기업회생이 시작되면서 제품 공급이 조금씩 원활해 졌다. 지난 1월에도 공급 개선이 이뤄졌으며 2월에는 가맹점들은 "필요한 제품을 주문하면 곧바로 입고되고 있다. 핸드크림이나 립밤, 메이크업 제품은 아직 원활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3월 현재 가맹점들은 제품 공급에 대한 문제를 특별히 제기하지 않고 있다. 다만 단종된 특정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있어 아쉽다는 반응이다. 특히 가성비가 높은 뷰러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맹점들은 요즘들어 많이 찾는 제품으로 프로폴리스 라인과 블랙슈가 등을 지목했다. 해당 제품은 국내 처음으로 스킨푸드가 개발했으며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다. 제품의 품질력이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서울대점 등 서울지역 5개점과 지행점, 동해점, 대전유성점, 부산모라점, 광주전남대점 등 총 1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3월 들어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지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대점은 “프로폴리스 라인이나 블랙슈가 라인, 착한 라인이나 에그폼도 잘 나간다. 알로에 선크림도 많이 찾는데 지금 생산이 안되고 있어서 아쉽다. 연어컨실러도 단종이 됐는데 모르고 찾는 사람들도 있다”, 동대문점은 “외국인들이 마스크팩을 많이 구매한다. 블랙슈가는 꾸준히 많이 나가는 라인이다”고 설명했다.

신촌점은 “블랙슈가 라인이나 프로폴리스 라인, 착한토너랑 수분크림, 밀크쉐이크 리무버나 초코 아이브로우 케익이 꾸준히 베스트셀러인 제품이다. 지금은 제품들이 다 입고가 잘되고 있다”, 숙대점은 “밀크쉐이크 리무버, 웨지퍼프, 초코 아이브로우 케익, 아모카도 립밤, 착한 수분크림이랑 포로폴리스 에센스 등 찾는 제품은 많다. 대부분 있긴 한데 간혹 없는 제품도 있다”고 밝혔다.

불광점은 “뷰러가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 브랜드 제품 저렴이로 입소문나서 유명하다. 3,5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지행점은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딱히 그런게 없다”, 동해점은 “프로폴리스 에센스도 많이 찾고 착한 수분크림이나 블랙슈가 첫세럼이나 마스크팩 등이 베스트 제품이다. 매장에 다 입고가 되어있다”고 답했다.

대전유성점은 “블랙슈가 스크럽이랑 첫세럼, 클렌징오일, 프로폴리스 인리치 에센스가 유명하다. 착한토너랑 수분크림은 순하고 자극이 없어서 남녀 상관없이 누구나 쓸 수 있다”, 부산모라점은 “착한 수분크림을 가장 많이 찾는다”, 광주전남대점은 “웨지퍼프랑, 초코 아이브로우 케익, 뷰러는 가격이 저렴하고 인스타그램이나 SNS에서 써본 사람들 후기를 보고 많이 찾는 것 같다. 연어컨실러는 단종됐는데도 찾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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