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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증가에도 로드샵 화장품 싸늘...‘누구에게는 피해'

기사승인 2019.02.25  17: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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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고 대량 구입은 없다. 거짓말 같아요"

중국 관광객은 왔는데 로드샵에서 화장품을 구매하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중국 관광객의 입국이 크게 증가됐다고 보도가 이어지면서 가맹점과 투자자들은 높은 희망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화장품 로드샵들은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명동과 홍대, 강남역 등에 위치한 20여개의 로드샵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난달 중국 관광객의 방문 체감 지수와 앞으로 중국 관광객이 방문했을 경우 대량구매가 나타날 수 있냐’는 전화 인터뷰 설문 조사를 했다.

   
 

이들 가맹점들은 한결같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과거처럼 대량 구매하는 사례는 거의 사라졌다. 언론에서 중국 관광객 크게 증가했다고 하는 것은 사실적으로 체감하기 힘들다”며 의아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또 일부 가맹점들은 “중국 관광객의 빈자리를 태국 등 동남아 지역 관광객들이 패워주고 있었다. 하지만 태국 관광객들의 구매가 감소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이에 대한 원인분석과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1월이 지난 현재까지 국내 브랜드 가운데 1월 매출이 중국 관광객으로 인해 상승했다는 발표는 단 한군데도 없다. 또 중국 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하는 추세가 있다는 발표도 없다. 오히려 광고 선전비나 그동안 운영해온 골프단 등을 해체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화장품 종목 투자자들은 지난 2년여 전에 비해 주가가 반토막나 손해가 심각하다. 일부에서는 허위공시, 개잡주 등이라는 거친 표현도 서슴없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분위기가 아닌 데이터를 제시해 차분하게 판달 할 수 있도록 해야 국내 화장품산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한편 명동의 A 가맹점은 “작년 사드 이후에 비해서는 많이 늘었다. 중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대만이나 말레이시아, 홍콩 관광객들이 많아졌다. 전에는 10명중에 8명이 대량구매를 했다면 지금은 4~5명 정도만 구매한다”고 말했다.

B 가맹점은 “별로 늘지는 않았다. 전과 비슷하다.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늘었다. 구매는 하지만 대량구매는 거의 없다”, C가맹점은 “전혀 늘지 않았다”, D 가맹점은 “체감적으로 느낄 수 가 없다”고 응답했다.

E 가맹점은 “사드 이후로 끊겨서 지금까지 없다. 늘었다는 건 다 거짓말이다”, F 가맹점은 “안 늘었다. 사드 때보다 지금 더 힘들다”, G 가맹점은 “중국인 관광객들은 잘 안 보인다. 일본 관광객이나 동남아 사람들이 많다”, H가맹점은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I 가맹점은 “느끼지 못하고 있다. 좋아졌다는 느낌은 없다”, J 가맹점은 “일단 대량구매가 제일 많았던 게 중국인데 유통이 막히면서 계속 힘들다. 그나마 구매를 많이 하는 게 태국인데 태국도 시즌이 끝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K 가맹점은 “티가 날 정도로 늘진 않았다”, L 가맹점은 “관광객이 간혹 있지만 전과 비슷한 것 같다”, M 가맹점은 “아니다. 전과 비슷하다. 예전만큼 구매를 하진 않는다.”, N 가맹점은 "오히려 줄어드는 느낌이다", O 가맹점은 “일한지 얼마 안돼서 잘 모르겠다. 관광객들이 단체로 오는 편은 아닌데 꾸준히 오긴 온다”, P 가맹점은 “전과 비슷한 것 같다”, Q 가맹점은 “중국 관광객들은 좀 줄었다. 동남아나 대만 관광객들이 더 많이 온다고 밝혔다.

R 가맹점은 “요즘은 필요한 것만 구매를 하기 때문에 과거처럼 대량구매는 안한다”, S 가맹점은 “작년과 비슷하다. 요즘 들어서 늘진 않았다. 중국인들은 잘 모르겠고 태국이나 싱가폴 말레시이나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T 가맹점은 “전에 비해서 좀 늘었다. 1월에 비해 늘은 것 같다. 관광객 수가 늘어나면 구매를 좀 더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eejm@thebk.co.kr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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